[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노상현 수의사가 한국히프라를 이끌게 됐다. 히프라는 지난 12일 노상현 수의사를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Subsidiary Business Manager, KOREA)으로 선임했다. 다음달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노상현 신임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은 충남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씨티씨바이오, 한국MSD동물약품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다양한 동물용 백신을 런칭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히프라는 노 수의사를 새 백신, 솔루션 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히프라에 최적 리더라고 판단, 한국사업부문장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한국사업부문장은 “축산농가 등 고객은 물론, 대리점 등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히프라를 그려갈 것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백신 등을 출시, 국내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달 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계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계란 취급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계란 취급업체 등 약 750개소다. 점검에서는 세척기준 준수 여부와 물로 세척한 계란의 냉장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계란 껍데기 표시 적정성과 부패된 계란 등 식용에 부적합한 계란 취급여부도 확인한다. 위생점검과 함께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계란을 중심으로 수거·검사도 진행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증가하는 시기에 위생 취약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회를 열고, 제도 안정적 정착에 힘섰다. 축·수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는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잔류물질(동물용의약품, 농약)의 경우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잔류물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 mg/kg)을 적용하는 제도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설명회에서는 PLS 도입 추진현황,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최신 잔류허용기준 제·개정 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PLS 도입 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산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축사 등 주변 환경에만 쓰는 동물용의약품은에 대해서는 농약으로 관리기준을 일원화했다. 아울러 잔류허용기준 설정된 동물용의약품 수를 늘렸다. (’17년) 167종 → (‘23년 5월) 212종. 또한 동물용의약품 표준품 보급, 지자체 담당 공무원 교육 등 축·수산물 PLS의 차질없는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경인지원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한국계란유통협회 5개 지부(수원지부, 안양지부, 서안산지부, 동안산지부, 성남지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HACCP 가공·유통 경영인과정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난 4월 28일 경기·인천 소속 한국계란유통협회 7개 지부와 경인지원이 HACCP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시한 간담회에서 나온 교육 추가 개설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개요 ▲축산물 위생 관계 법령 ▲선행요건 프로그램 ▲HACCP 관리 ▲HACCP 자체 평가 따라하기 ▲ESG 경영을 위한 용지 줄이기 등이다. 한상배 원장은 “앞으로도 다각도로 현장을 지원해 업계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는 등 안전한 식품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1천여개 소규모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식품위생 현장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받아 HACCP인증원이 수행한다. 대상은 ▲매출액 5억원 미만 중 3년간 2회 이상 법령을 위반한 소규모업소 ▲2021년 이후 신규 영업등록 업체 ▲매출액 10억원 미만 중 기술지원 희망업소다. 법 위반 업체의 경우 HACCP인증원이 우선 선정한다. 주요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도 ▲주요위반사항 및 위생관련 법령교육 ▲선도업체 현장견학 ▲시험검사법 실습 교육 ▲공정품 시험검사 지원 등이다. 참여 업체에게는 1:1 현장 기술지원이 실시됨과 동시에 종사자 교육 게시물(법령 준수사항, 위생관리, 입실 절차, 이물예방 등)과 위생용품(앞치마, 위생장갑 등)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재활승마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말에 직접 기승하는 재활승마는 승마의 운동효과를 통한 물리치유 뿐 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안전한 강습을 위한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코치의 지시에 따라 말을 컨트롤 하는 ‘말 리더’ 역할, 기승자의 옆에 위치하며 기승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이드워커’와 마장구와 마사지역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강습운영 보조’ 역할이 주어진다. 올해 강습일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5개월간이다. 모집 대상은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승마장 ‘힐링하우스’에서 시행되는 평일(매주 수요일 13~15시, 매주 목요일 10~12시, 13시~15시) 강습 보조가 가능한 자이다. 봉사활동 완료 후에는 VMS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검역본부 생물안전연구동 전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BSL3 실험실 민간개방 추진…관련고시 제정 법적근거 마련·실험실인증 마무리…수용능력 아직 한계 단계적 확대 계획…업계, 백신개발 가속화 견인역할 기대 앞으로 우리나라 국가기관 연구시설에서 구제역(FMD)·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 효력시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ASF 백신 등 백신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월 22일 검역본부 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 공동활용규정’ 고시를 제정·공포했다. 이 고시에서는 이용시설 종류, 이용자 정의, 신청절차, 준수사항, 이용료 등을 담고 있다. 검역본부 BSL3 실험실을 민간(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에게 개방하는 법적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동물약품 업계는 그간 소독제 효력시험을 외국에서 해야 하는 만큼,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또한 ASF 백신 개발 과정 등에서 요구되는 차폐실험실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국내 시험 방안을 강구했다. 그 일환으로 추진돼 온 것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가 내놓고 있는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베타핀’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베타핀’은 유럽산 오리지널 천연비테인(Natural Betaine)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천연비테인의 경우 합성화학 제품과 비교해 용해도가 훨씬 뛰어나다. 탈수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시중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가 많이 나와있지만, ‘베타핀’만큼 직접적으로 고온스트레스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베타핀 S1, 베타핀 시카고, 베타핀 후레쉬 등 축종별 다양한 제품라인업으로 ‘베타핀’을 출시하고 있다. 박수연 씨티씨바이오 수의사는 “‘베타핀’은 20년 이상 국내 판매되며, 여름철 필수 제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도 고온스트레스 예방과 이에 따른 백신스트레스 감소 등 농장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총 3천7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이나 군부대 등에 대량으로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이다. 또한 물류센터, 택배업체를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등) ▲위생적 취급기준 ▲자가품질검사 기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식약처는 더불어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캠핑용 축산물, 무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액란 제품 등을 수거·검사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생취약 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5월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조합장 심판식),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협회장 김문겸)와 함께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소속 업체가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의 ‘2023년도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자동기록관리시스템(스마트 HACCP)을 구축·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사업에서는 S/W 사용료, 무선통신요금, 클라우드 서버 이용료 등 업체에 시설·설비 당 최대 210만원(총 사업비 300만원의 70%, 자부담 9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과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는 조합원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우선 적용을 추진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구축사례 공유, 도입 시 장점 등을 소개해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이날 한 참석 업체는 “스마트 HACCP 도입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어려운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감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이달부터 당분간 검역본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는 이 부장을 이달 1일자로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이에 따라 이 부장은 신임 검역본부장을 뽑을 때까지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이 검역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 93년 가축위생연구소(검역본부 전신) 가축위생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검역본부에서 질병진단과장·구제역진단과장·동물약품관리과장·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연구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현재 동물질병관리부장이다. 충남대 수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고, 미국 미주리대 수의과대학에서는 객원연구원 학위를 받았다. 이 직무대리는 “검역본부 직원들이 주어진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 조직 운영에 힘쓰겠다. 특히 구제역 발생 등 현안에 능동대응, 국민 신뢰를 지속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대표 정은지)는 지난 5월 17일 미래부연합사료와 함께 일본에 있는 고베 화우 도축장과 육가공장을 방문<사진>, 선진 고급육 유통 현장을 살폈다. 디에스엠저팬 안내에 따라 찾은 곳은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 소재 S-foods. S-foods는 지난 1967년 설립해 연간 매출이 3천588억엔(약 3조6천억원, 2021년 회계)에 달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식육 가공·유통 회사다. S-foods는 특히 2012년 시작해 북미, 이슬람 등 현재 23개국에 화우를 수출 중이다. 2019년에는 고베 화우를 수출할 목적으로 최신 도축·육가공장인 와규마스터 식육센터를 지었다. 이케다 화우마스터 사장은 “한국 한우 품질이 매우 우수한 만큼, 수출 가능성 역시 높다. 이번 방문이 한우 수출에 대한 마케팅 방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에스엠뉴스트리션코리아는 “이번 일본 방문이 화우 유통 뿐 아니라 최신 영양·사양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향후 사료품질 향상과 농가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