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오는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해외제조식품 수입업소 관계자 대상 ‘수입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제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3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관련 정책 방향 ▲2022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결과 공유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절차 및 신청안내 ▲현장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국내 제조식품뿐 아니라 해외 제조식품도 K-HACCP의 우수한 안전관리수준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안심 식품안전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월 30일 천안아산역에서 ‘2023년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 간담회’를 열고, 수의생명자원 관리방향 등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 산업체 등을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관리기관은 검역본부와 함께 5년간 수의생명자원의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2022년 처음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 ㈜바이오포아가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확보한 자원 일부는 검역본부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VCC)에 기탁돼 향후 이를 필요로 하는 국내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8년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을 설립해 2022년까지 1만주 이상의 자원을 수집하고 대학·연구소, 산업체 등 연구자들에게 7천주 이상의 자원을 분양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나고야 의정서에 따라 해외자원 이용 비용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수의생명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월 31일 본원 청사에서 노사 정례회를 열고,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기원 원장, 연승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형식적이지 않은 티타임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유연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근로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ACCP인증원은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노사 선진화 공동 TF 운영, 노사역량 강화 교육 강화 등 노사파트너십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경영진과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 시 동물검역 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정검역물의 검역방법 및 기준’을 지난 1월 30일자로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고시 개정 주요 내용은 △동물 세포주 등 원료의약품(의약품제조용) 검역기준 간소화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 검역기준 개선 △재조합단백질 신속한 처리 등이다. 이를 통해 원료의약품이 수입되는 경우 종전에는 수출국 정부의 검역증명서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표준통관예정보고서 또는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 등 추천신청서만을 첨부해 검역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 검역신청 시 선적 이후에도 수출국 정부 검역증명서 또는 생산업체증명서 제출이 가능해졌다. 재조합단백질은 검역장소 입고 전에 검역 신청 및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는 바이오산업 원료 수입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검역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일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을 보수 및 유지관리를 담당할 시행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용역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 사업예산은 시스템 유지보수·개편·운영관리를 포함해 2억7천500만원(추정금액)이다. 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기획재정부 ‘회계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을 참조하면 된다. 입찰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이어야 한다. 또한 입찰공고일 현재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4조 규정에 의해 소프트웨어 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로 신고를 필한 사업자이어야 한다. 이밖에 입찰공고일 현재 설립 7년 이상 경과, 자본금 5억원 이상 사업자, 완전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사업자, 소프트웨어 개발 실적을 보유한 사업자, 모바일(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상업적 활용 실적만 유효) 보유 사업자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제안서, 가격 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는 오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인증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소‧식육포장처리업소 총 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시설개선자금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HACCP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소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일부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HACCP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소(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소다. 신청 기간은 지난 1월 27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다. 식약처는 신청업소의 자격과 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에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소규모 업체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신청업소 중 작년 매출액이 2억원 미만인 업소를, 하반기에는 신청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축산물 업체의 HACCP 인증 활성화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장별 전담수의사 제도 도입·공수의 기능 확대 동약산업, R&D 강화·원천기술 확보로 체질 개선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원헬스 관리·실행체계 구축 가축질병에 따른 피해는 심각하다. 생산액 중 20% 이상이 질병손실액이라고 추정된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구제역, 고병원성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확산되며 질병 피해는 더 커졌다. 동물의료체계 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은 지난 1월 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3년 제1차 포럼을 열고, 동물보건의료 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농장동물 의료체계 발전 전략 / 김재홍 원장(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법정가축전염병 등급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기준 설정이 미흡하다. 특히 제3종 가축전염병에도 이동제한, 물품반출 금지, 사육시설 폐쇄 등 강경 일변도 방역조치가 취해지기 일쑤다. 이에 따라 농장은 신고를 기피하게 된다. 제3종의 경우, ‘상시적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가축전염병’으로 정의를 개정해야 한다. 농장동물 임상수의사 수는 부족하다. 게다가 노령화가 급진전 중이다. 열악한 진료환경 탓이 크다. 예를 들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1월 27일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 안전강화를 당부했다. 영천경마공원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일대의 44만평 부지에 단계별(1·2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1단계 사업에서는 20만평 부지에 1천857억을 투입해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의 관람대 등 31개동 건축물 ▲국내 최초의 새로운 경마모델인 순회경마 기능을 고려한 마사 및 지원시설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적 수변공원 등을 건설하게 된다. 정기환 회장은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매년 연초 시행하는 ‘농식품 유통이슈 10’에서 연구원 웹진 독자들은 ‘생산·유통의 스마트화’가 올해 가장 대표적인 유통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농업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생산비 상승 우려’와 ‘여전한 농촌인력 부족과 청년농 유입책 마련요구’ 등이 뒤따랐다. 특히 ‘농촌인력 부족 문제’는 2021년 2위, 2022년 1위에 이어 올해 3위에 포진, 농촌현장 인력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1인가구 확대에 따른 소포장 상품 강화’, ‘유통기한→소비기한 표시 전환이 시장에 미칠 영향 관심 고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인지 관심 고조’ 등이 올해 주목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농식품 유통이슈 10’은 농식품 유통시장 흐름 분석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농업전문 기자와 함께 지난 1월 13~20일 총 123명 독자가 투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현 제조 플랫폼만으로 생산 충분…예산 낭비” “신규업체 무임승차 혜택…정부 R&D 지원이 바람직” 전라북도는 수년 전부터 동물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에 그 예산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신기술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설투자 여력이 없는 만큼, 신약개발을 돕는 시제품 생산시설이 필요하다는 명분이다. 결국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심의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올 설계비로 5억원 예산을 배정받았다. 향후 수백억원 예산이 투입돼 실제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전북 뿐이 아니다.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함께 동물약품 제조시설에 뛰어들려는 지자체가 하나둘 더 생겨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경상북도는 의료기기, 인수공통감염병, 반려동물 의약품, 그린바이오 거점조성 사업에 예산을 신청했다. 그중 일부는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강력 반발한다. 특히 전북 동물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장에는 ‘시제품 생산’이라고 한정하고 하지만, 향후 대규모 ‘완제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업체 지원사격…국가 브랜드제고·시너지 창출 총력 동물약품 업체들이 2023년 새해 한국관 공동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확대를 향해 내달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해 동물약품 업체들은 VIV ASIA(태국 방콕, 3월), VIV TURKEY(튀르키예 이스탄불, 7월), VIV MEA(UAE 아부다비, 11월) 등 3개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한다. 당초 9월 캄보디아 축산박람회까지 4개 해외전시회가 예정됐지만, 캄보디아 박람회 자체가 취소되며 3개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꾸리기로 했다. 다만 상황변경에 따라 한국관 참가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올해 한국관 참가를 활용한 동물약품 해외시장 개척·확대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월 8~10일 열리는 VIV ASIA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상미생물연구소,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삼양애니팜, 삼우메디안, 서울신약, 애드바이오텍, 에스비신일, 우성양행,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이화팜텍, 제일바이오, 트리언인터내셔널, 한국썸벧, 한동, 한풍산업 등 무려 20개사가 한국관에 전시부스를 차리기로 했다. 2년마다 열리는 VIV
[축산신문 기자] 에프브이씨(FVC, 대표 김재훈)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구제역백신이다.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 BB)社에서 생산한다.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이 사랑받는 이유는 높은 효능과 안전성에 있다.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은 O+A형 구제역백신으로, 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등 3종 항원을 6PD50 이상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 등에서 최근 유행하는 대표적 지역형·계통 분리주에 우수한 교차방어 능력을 보인다. 한국 분리주 O형·A형 대해서도 높은 중화항체 형성능을 갖는다. 아울러 그 면역력은 오래 지속된다. 더욱이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을 접종한 돼지에서는 이상육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백신접종 후 NSP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것은 논문(Vaccine 23 (2004) 69~77)에 이미 게재됐다. 이러한 ‘바이오아토젠 FMD백신’ 효능과 안전성은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확고히 입증됐다. 꼼꼼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되기에 가능했다. ‘바이오아토젠 FMD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