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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씨티씨백 양계백신 시장 공략 '페달 가속'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3일 런칭세미나 개최, "동물용백신 시장 돌풍일으킬 것"
올해까지 8개 제품군 라인업 완성..수출시장에도 도전장
첨단 설비에 철저 품질관리...최신 백신주·어쥬번트 탑재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양계백신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씨티씨백은 지난 13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양계백신 런칭 세미나’를 열고, 양계백신 출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홍우택 씨티씨백 수의사는 “씨티씨백은 지난 2015년 12월 강원 홍천에 백신공장을 준공했다. 여섯번째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회사다. 2019년 4월에는 씨티씨바이오 물적분할을 통해 백신사업 부문을 전문화했다. 양계백신을 비롯해 수산용, 양돈용 백신 등으로 활동영토를 넓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양계백신의 경우 이미 닭뉴캣슬병 생독백신 ‘씨티씨백 ND’와 닭아데노백신 ‘씨티씨백 아데노’·’씨티씨백 아데노Ⅱ’를 판매 중이다. 올 10월에는 닭전염성 기관지염(IB)를 예방하는 ‘씨티씨백 QX’와 ‘씨티씨백 QX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올 12월 중 최신 저병원성AI Y280이 들어있는 ‘씨티씨백 YBBEN’·’씨티씨백 YBB’·’씨티씨백 YAP’를 내놓게 된다. 이렇게 올해까지 8종 씨티씨백 양계백신 라인업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김준용 씨티씨백 수의사는 “씨티씨백은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회사 중 최근에 지어진 만큼, 공조 등에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자율점검 최우수업체 수상하는 등 매우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티씨백은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예를 들어 ’씨티씨백 아데노Ⅱ’에는 국산 화이트 미네랄 오일 제품을 활용한 새 어쥬번트를 탑재했다. IB백신 ‘씨티씨백 QX’와 ‘씨티씨백 QXN’은 최신 QX타입 백신주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열처리 약독화를 통해 호흡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주식회사 KHAV 대표이사)는 “IB는 국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양계 질병이다. 호흡기형과 신장형이 혼재돼 전파되는 양상을 보인다. 유행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높은 백신주를 선택하고 올바르게 접종해야 한다. 접종 후 항체·항원 모니터링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난 2020~2021년 국내 아데노바이러스 8b 양성률은 전체 50%를 넘어섰다. 중국 최근 유행주와 유사하다. 특히 과거 8b(Korea)와 현재 8b(China)에는 유전적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기존 백신주에 신규 유행 백신주를 혼합한 불활화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씨티씨백 대표는 “씨티씨백이 동물용백신 시장에서 후발주자이지만 연구개발, 품질관리 역량 등에서는 최고를 자부한다. 향후 수출에도 도전, 세계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씨티씨백을 그려나갈 것이다. 동물용백신 시장에 씨티씨백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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