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FTA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양돈산업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양돈현장을 찾았다.이날 한 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은 함안면 북촌리 소재 한기학(함안군의원)씨의 양돈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규 함안군수와 이현호 함안축협장도 함께 했다.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설 현대화와 더불어 구제역, 돼지열병, 소모성 질병 근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한 총리는 또 “양돈농가에서도 수입산과 차별화된 돼지고기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품질, 위생, 안전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경남】 함안축협은 지난 1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15대 안병열 조합장 이임식과 제16대 이현호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영규 함안군수와 조진래·안홍준 국회의원, 조근제 경남도의원, 권병철 함안군의회 의장, 서춘수 경남도 농수산국장, 류기만 농협사료 전무, 하태정 경남축협조합장 협의회장과 정연규 농협중앙회 이사를 비롯한 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안병열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대과 없이 조합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함안축협 16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현호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턱이 낮은 축협, 경제사업이 강한 축협, 그리고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양축조합원의 어려움과 마음을 제대로 헤아려 함안축협이 보다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조합장은 또 “조직진단을 통해 좋은 전통은 적극 계승하고 발전의 발목을 잡는 악습과 관행은 과감히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다변화된 글로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경남】 함안축협 제16대 조합장에 이현호 후보가 당선됐다.지난달 27일 실시된 함안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1천696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현호 후보가 1천62표를 얻어 625표의 안병열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이날 이현호 당선자는 “양축조합원이 주인인 함안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며 조합원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머슴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이현호 당선자는 진주산업대 축산학과, 경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농연 경남도연합회장, 경남도 농정심의위원,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운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이 지난 12일 선보였다. 국립축산과학원과 경남농업기술원, 함안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공동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종자생산 시연회를 개최했다. 축산농가들은 채종작업과 채종짚 곤포작업 시연을 지켜봤다. 축산과학원 초지사료연구센터서 개발한 이번 신품종은 기존 품종보다 수확시기가 15일 정도 빠르고 수분이 많은 곳에서도 재배가 잘 되는 점이 특징이다.
1ha 채종량 57ha서 재배 가능수분 많은 지역서도 재배용이【경남】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지난 12일 함안군 칠원면에서 국립축산과학원과 함안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종자생산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축산과학원 초지사료연구센터 서성 박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역 양축농가 등이 참석했다.이번 시연회에서는 축산과학원 초지사료연구센터에서 개발한 IRG 신품종의 특징이 소개됐으며, 채종작업과 채종짚 곤포작업 시연이 이어졌다. 시범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IRG 신품종은 기존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15일 정도 빨라서 벼 조기 이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월동 사료작물 중 습해에 가장 강해 수분이 많은 곳에서도 재배가 매우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농기원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IRG는 종자 증식률이 사료작물 중 최고로 대량증식에 가장 유리하며 1ha에서 생산된 종자로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은 57ha에 달해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사료작물과 달리 종자를 채종하고 난 후 짚을 이용할 경우 사료가치가 매우 높다.
1팩에 1원 적립한 ‘우유사랑기금’으로다양한 환원사업 펼치는 지역으뜸기업【경남】 부산경남우유조합(조합장 박철용)은 지난 9일 함안 칠서공장 잔디운동장에서 부산과 경남지역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과 가족 등 300여명을 초청해 ‘꿈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을 주제로 ‘제2회 사랑나누기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우유조합이 우유 한 팩당 1원씩 적립해 모은 ‘우유사랑기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부산우유는 이날 우유 가공과정 견학과 모형젖소에서 직접 젖을 짜보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친숙한 우유의 이미지를 심어줬다.또 희망풍선띄우기, 마술, 캐릭터 퍼포먼스, 바운스 놀이터, 우유빙수 만들어먹기, 야구올림피아드,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명랑운동회, 지구를 굴려라, 보물을 담아라, 이색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특히 부산우유 임직원 가족들도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사랑을 나누고 모금을 통한 치료비 마련에 동참했다. 박철용 조합장은 이날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 부산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박철용 조합장은 “부산우유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 경남도와 함안군, 한국마사회의 협약에 따라 추진된 함안군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이 지난달 31일 가야읍 신음리 일원에 개장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진래 국회의원, 조영규 함안군수, 서춘수 경남도 농수산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함안군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은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66억5200만원(국비 1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44억원)이 투입돼 29만8천998㎡ 규모에 마방(4.2m×4.2m) 140칸과 작은 방목장, 혹서기 경주마의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마방별 에어쿨러, 샤워장 등을 갖췄다. 또 서구형 언덕 주로와 유사한 경사도 5% 이내의 1천m 타원형 주로를 확보해 휴양마의 지구력 훈련을 통한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조련시설은 국내 최첨단 전자제어장치를 갖춘 워터워킹머신을 설치, 휴양마의 근력과 근성 기본훈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휴양마 훈련의 기본필수 기구로써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식 워킹머신을 갖추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외마장은 사계절 훈련이 가능하며 1만9천200㎡의 사계절 방목장은 국내 최고의 경주마 휴양·조련을 위한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다. 이 시설은 지난 2005년 9월
【경남】 함안군에서 20년 전부터 자리를 잡고 3천400마리 규모로 돼지를 키우고 있는 양돈농가가 인근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소음으로 돼지가 집단폐사하면서 경영난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720번지에서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함연수씨(대한양돈협회 함안군지부장)는 지난해 11월부터 인근의 도로 공사장에서 터널 발파작업으로 하루에 수차례 소음을 발생시키면서 수십마리의 돼지가 집단 폐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함씨의 농장은 고속국도 제10호선 진주-마산간 확장공사 제7공구 터널굴착 공사장에서 직선거리로 463m(도로공사 항공촬영 기준)에 위치해있다.함씨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루 6~7마리의 돼지가 죽어 나가더니 임신한 어미돼지가 죽은 돼지를 출산하는 등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함씨는 “농장에서 키우는 임신한 개가 터널 내 발파작업이 시작된 후 지난해 11월 원인을 알 수 없이 폐사하면서 이상 징후를 느꼈지만 지금처럼 심각한 문제가 될 줄 몰랐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어미돼지까지 폐사하는 지경에 이르러 더 이상 양돈장을 경영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함씨는 지금까지 500여두가 폐사하면서 피해금액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안병열)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또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이윤석, 김기태, 조정현, 이순주, 김봉효, 양태관, 차규석씨를 새로운 이사로 선출했다.이날 안병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경영을 실천하면서 건전결산을 이뤄낸 것은 물론 꾸준한 사업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함안축협은 지난해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생산비 부담증가를 줄여주기 위해 배합사료 포당 100원씩 할인 판매를 실시했으며, 1억5천300만원의 영농자재 구입비 지원 등 5억1천여만원을 교육지원사업비로 집행해 조합원 축산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했다고 설명했다.함안축협은 지난해 균형 잡힌 사업을 펼친 결과 계획대비 6천400여만원이 증가한 3억9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기대의원회에서는 출자배당 1억4천300만원(6.2%)과 이용고 배당 1억원 등 총 2억3천2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안병열)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결의했다.내년도 사업계획은 신용사업 1천635억, 경제사업 317억, 공제료 10억 등 총 사업물량 2천여억원의 규모로 계획됐으며, 당기순익 목표는 4억6천여만원으로 세웠다. 또 2009년을 조합원의 실질적 이익을 증진시키는 해로 정하고 시장지향적 생산·유통 체계 확립과 유통활성화, 생산성 향상, 조합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안병열 조합장은 “조합원 중심의 축협다운 축협을 만들어 모든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들은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부산우유조합(조합장 박철용)은 지난 5일 함안군 칠서공장 세미나실에서 구당 김남수 선생 초청, 침뜸 특별강연과 무료 침뜸시술을 실시했다. 부산우유는 김남수 선생은 국내 침뜸시술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상반기 무료건강검진에 이어 실시된 이번 침뜸 시술에는 김남수 선생을 비롯해 뜸사랑 소속 20여명의 침뜸 요법사들이 초청받아 25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극보양뜸의 시술 서비스를 제공했다.부산우유 관계자는 많은 낙농인들이 중노동으로 인해 허리, 무릎,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대부분 목장이 농촌지역에 위치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침뜸 특강과 무료시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조합원들은 자가치료를 위해 침뜸의 전반적인 이해와 뜸자리 잡는 방법을 습득했다.박철용 조합장은 “낙농업의 특성상 장시간 목장을 비우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며 “부작용이 없는 침뜸요법을 습득해 소홀해 질수 있는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질병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하게 목장을 경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남수 선생이 창안한 무극보양뜸은 처음 뜸자리만 잡으면 정해진 뜸자리에 스스로 또는 가까운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계속할 수 있어 쉽고, 치료과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안병열)은 지난 3일 칠원면 용산리 36-12번지에 삼칠지점 한우전문판매장과 식당을 개장했다. 함안축협 가야지점 판매장에 이어 두 번째 개장한 삼칠지점 판매장은 경남공동브랜드 ‘한우지예’와 함안군 한우브랜드 ‘아시랑 보리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개장식에는 조영규 함안군수, 조양규 함안군의회 부의장, 하태정 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 강효봉 경남도 축산과장, 신종덕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경남지역 축협 조합장,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함안축협 한우전문판매장과 식당은 총 사업비 7억9천만원이 투입됐으며 1층은 축산물판매장과 하나로마트(241㎡), 2층은 128석 규모의 전문식당(357㎡)으로 꾸며졌다.이날 안병열 조합장은 “아시랑 보리한우, 한우지예 판매장과 전문식당은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한 축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모범적인 한우 직거래 전문점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판매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협의 투명한 유통방식으로 지역 식육식당의 유통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함안축협은 가야지점과 삼칠지점 판매장을 통해 연간 500두의 생산량 중 40% 규모인 300여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