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부산우유농협 구만회·강진옥 부부<사진>가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구만회·강진옥 부부는 17년 동안 젖소 116두를 사육하면서 유제품을 자가 생산, 판매함으로써 높은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 농가다. 수상자 부부는 축산 부산물인 축분을 퇴비화한 후 지역 경종농에게 판매해 부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젖소 검정사업에 참여해 개별 검사된 젖소의 능력 향상을 위한 적절한 정액선택으로 후보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프로그램과 목줄 센서를 통해 개체별 사료섭취량, 활동시간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조사료 및 배합사료의 재고량을 적절히 유지하는 등 계획 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수상자 부부는 경남 유가공연구회에 가입해 젖소 사양 지식을 공유하고, 저소득층의 자녀들에게 유제품을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후 6개월령 이상까지 검사범위 확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생후 12개월 이상의 큰 소를 대상으로 결핵병 검사를 하던 것을 6개월령 이상의 송아지까지 확대 시범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검사 사각지대 우려가 있던 번식우 농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감염축의 가축시장 거래를 원천 차단할 목적이다. 2023년 도내 가축시장 출하두수를 살펴보면 3월까지 총 1만2천705두 거래됐고(농협 축산정보센터 자료), 그중 송아지는 9천965두, 번식우 등 성우는 2천704두 거래되어 송아지의 비중이 7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아지의 경우에는 만성 소모성 질병인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짧은 시간에 결핵균이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는 오히려 번식우 농가가 오랜 기간 결핵병 검사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경남도는 진주시, 하동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5월 1일부터 가축시장에 거래되는 송아지 또는 해당 어미 개체에 대한 결핵병 검사를 추진하여 가축시장에 이용하는 모든 농가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사범위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6개월령 이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7일 창원NC파크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돼지고기 한돈 페스티벌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총괄본부장, 조근수 은행본부장,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 대한한돈협회 주재용 경남도협의회 부회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NC 다이노스 개막전 홈 팬을 대상으로 돼지불고기 무료 시식과 함께 부산우유농협에서 제공하는 멸균우유 등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경남농협이 주관하여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 응원도 같이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남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생산하여 국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재용 경남도협의회 부회장은 “ NC다이노스 홈 개막경기에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관계자 여러분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 돼지고기 한돈에 대한 많은 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은 지난 3월 31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전화로 검찰·경찰·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조성래 조합장은 “창원시축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강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 방송을 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좀 더 힘써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해마다 4월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은 지난 3월 21일 조합회의실에서 제15대·16대 조합장을 역임한 남상호 조합장<사진 왼쪽>과 제17대 조합장으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조성래 조합장<사진 오른쪽>의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지난 8년의 시간을 통해 창원시축협을 복지조합의 반석 위에 올려놓은 남상호 조합장은 “새롭게 취임하는 조성래 조합장의 경영능력을 믿기에 떠나는 아쉬움보다 조합이 한층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조합원으로서 창원시축협의 성장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 창원시축협을 훌륭히 이끌어온 남상호 조합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조성래 조합장은 “창원시축협을 책임질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라는 조합원들의 명일 것”이라며 “새로운 창원시축협 건설을 위한 임직원들의 의기투합으로 ‘1등 축협,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튀르키예, 6.25 전쟁 당시 원조국…인도적 지원 마땅 부산경남도지회 모금 운동 시작…업계 도화선 기대 “누구보다 힘든 오늘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한우농가가 작은 힘을 보태나간다면 오늘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2월 20일 기준 사망자 수가 4만7천명을 넘어서는 등 사상 초유의 대지진으로 힘들어하는 튀르키예 시민들을 돕기 위해 한우협회 차원의 성금 모금에 불씨를 지피고 나선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인도적 지원에 한우농가 역시 힘을 보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지한우가격 폭락과 사료가격 폭등 등으로 한우농가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그들의 삶은 우리의 현실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도움의 손길이 절박할 것”이라며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1만4936명의 군인을 파병해 우리를 대신해 피를 흘렸고 또, 세계의 많은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아 오늘날과 같이 성장해 온 만큼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각 도지회가 협력해 이젠 그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경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거창축협 조합원인 김지호·박소원 부부<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우 120여두를 양축하고 있는 김지호·박소원 부부는 HACCP인증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며, 2015년에는 지역 내 최고의 고급육 출하성적을 자랑하는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 선도농으로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거창축협 2세 축산인 회장 활동을 해오면서 자신만의 사양기술을 바탕으로 TMR사료 급여 프로그램을 준수해 축적된 생산노하우를 인근 축산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축산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공동 마케팅으로 ‘포크밸리’ 홍보 강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과 NC 다이노스(대표 이진만)는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2023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2018년 시즌 메인 스폰서 관계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 동행이다. NC와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 시즌 창원NC파크 내 광고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부경양돈농협이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초 명품인증 한돈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팬들에게 알리게 되며, NC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우측 가슴과 좌측 소매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서 경남지역 양돈 농가에 힘을 싣게 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NC 다이노스와 동행해 온 지난 5년 동안 우리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 특히 2020시즌 창단 9년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낸 NC 다이노스의 저력이 가장 인상 깊었다. 2023시즌에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NC 다이노스의 선전을 기대하며, 더불어 부경양돈농협도 한층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6년 연속 굳건한 믿음을 보내준 든든한 파트너 부경양돈농협에 감사드린다. 올해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비 상승·공급 증가·가격 하락 악순환 초래 정부수매·사료비 지원·범국민 소비책 마련 촉구 “고사 위기 한우산업 탈출구 마련을 위한 실질적이고 복합적인 처방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성낙인 경남도의원<사진>은 지난 1월 19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성 의원은 1월 14일 기준 한우 평균 경락가격은 ㎏당 1만4천200원으로 전일 대비 13.2%, 전년 동월 대비 28.8%가 하락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료값, 인건비, 각종 자재비 등 생산 비용은 오르는데 산지 소값만 유독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한우 비육우 한 마리당 평균 생산비는 2021년 기준 992만원으로 전년 대비 6.4% 오른데다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소값이 떨어져 사료값을 대지 못하자 값을 덜 받더라도 출하 시기를 앞당겨 사료값을 충당하려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 한우산업의 큰 위기”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특히 소값이 폭락한 배경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쇠고기 수입량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2021년 쇠고기 수입량은 45만2천8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경남본부(본부장 김주양)는 구랍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남농협 ‘경제혁신상’ 시상식<사진> 과 2023년 경남 경제사업 업무보고를 가졌다. 경남농협 ‘경제혁신상’은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을 선도하는 농·축협을 육성하고 각 부문별 우수직원을 선발해 경남 관내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사업 달성탑, 경제사업 선도농협상, 부문별 리더상으로 구성되며 올해 처음으로 경남농협에서 실시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제사업 달성탑(경제사업 총 달성금액이 1천억원 이상)에 부경양돈농협 1조4천억원(조합장 이재식), 김해축협 3천억원(조합장 송태영), 부산우유농협 1천5백억원(조합장 강래수), 합천축협 1천5백억원(조합장 김용욱), 거창축협 1천5백억원(조합장 최창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제사업 선도농협상(신용사업 대비 경제사업 비중이 높은 조합)에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이, ▲부문별 리더상에는 나눔축산운동(차나영 계장·거제축협), 가축방역활동(최태수 계장·밀양축협), 축산물 이력 이행(김동오 계장·남해축협) 부문에 그 이름을 올렸다. 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9일 연말을 맞이해 의창구 사회복지법인 ‘창원여성의 집’과 마산회원구 사회복지법인 ‘해바라기쉼자리’를 방문해 이불, 쌀 등 4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 <사진>했다. 이번 후원품은 창원시축협 여성아카데미 총동창회(회장 이숙희)가 행복나눔 직거래장터로 마련한 수익금과 농협자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남상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는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오승주)와 함께 지난 13일 하나로마트 창원점에서 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김장철 맞이 한돈 소비촉진 시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주양 본부장, 오승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이 참석해 마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수육 세트를 밀폐 용기에 담아 나눠주며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널리 알리고 양돈 농가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밥상 위의 국가대표 한돈’ 소비촉진 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