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 중 3번째로 여수신 1조원 달성 경제·신용 모두 탄탄 매머드급 조합 우뚝 조합원 신뢰 바탕 사업별 가파른 성장세 지역별 활발한 금융서비스로 편의 제공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정훈)이 경기북부지역 축협들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양주축협은 1954년 7월 양주군축산동업조합으로 설립되어 3년 뒤 1957년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양주군축산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했다. 설립 당시 10여 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한 양주축협은 2020년 현재 조합원 900여 명과 3실, 3본부, 1센터, 1동물병원, 17개 팀, 17개 지점과 판매장 3곳을 30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운영하며 조합원들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양주축협은 7월 말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 1조2천389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308억원으로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 수원화성오산축협과 안양축협에 이어 3번째로 여수신 모두 1조원을 넘어서는 매머드급 조합으로 우뚝 섰다. 양주축협 7월 말 사업량을 보면 예수금 1조2천389억원, 대출금 1조308억원, 정책자금대출금 105억원으로 신용사업이 2조2천8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축산농가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접경지역 내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경기 393건·강원 304건)이 지속되고 있고, 장마로 ASF 바이러스가 하천·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 와 농가 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도는 집중호우가 끝난 시점에 맞춰 매주 수요일마다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 도내 전 양돈농가, 접경지역 주요도로, 임진·한탄강 수계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도내 시군·축협·군부대 등과 협력해 광역방제기 12대, 방제차량 88대, 축협 공동방제단 40개단, 군 제독차량 16대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군부대 제독차량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점 인근 도로와 하천주변을, 시군 및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은 방역 취약농가 등 전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59개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시간대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소독을 실시해오고 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친환경·가축질병 청정화 위한 체질개선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유통기반 확충 “현재 우리 축산업은 환경규제에 대응해 체질을 개선하며 악성가축전염병 근절 또한 이뤄내야 하는 생존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는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축산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경기축산 발전을 선도하는 조직체가 되겠습니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으로 임용된 최권락 과장은 “축산물 안전관리·동물방역· 환경·수의 정책 등 분야별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꼼꼼하게 챙겨 축산1번지 경기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과장은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가평 등 8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설치 및 야생멧돼지 발생 방역대 농가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해 동 전염병 재발을 막고, 살처분 농가의 조속한 재입식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현재 주변 국가에서의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증가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상황이므로, 구제역 예방접종 전 두수 실시, 취약지역 및 축종에 대한 예찰검사 강화, 상시 방역체계 구축 등 철통같은 차단방역을 추진하겠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임효선 과장의 퇴임에 따른 후임 과장에 최권락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장<사진>이 지난 10일자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최권락 과장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도 경기도에 공채로 입사해 29년간 근무했다.지난 2012년 사무관 승진 후 8년 만에 서기관 승진과 함께 동물방역위생과장에 임명된 것.최 과장은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팀장, 서부축산물검사소장, 축산물성분분석팀장,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관리팀장, 수의정책팀장을 역임했다.최 과장은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을 예방하고, 도내 모든 축종산업이 가축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정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양주축협 관내 3개 시청에 코로나19 극복 성금<사진>을 전달했다. 양주축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기극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 밀착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성금 지원을 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정훈 조합장과 각 지역 임원들은 지난달 25일 동두천 시청을 방문해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에는 양주시청을 찾아 1천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의정부 시청에도 500만원을 전달, 총 3개 시청에 2천만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쾌척했다. 양주축협의 이번 성금 전달은 코로나19 정국 속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관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이다. 정훈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코로나19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미 사용된 학교급식경비가 경기도 내 각 학생가정에 1인당 10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경기시장군수협의회, 경기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가중된 학부모 부담을 덜고, 친환경 재배농가와 납품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데 뜻을 모아 이같이 합의했다.3~5월 미사용 학교급식경비는 총 1천700억원(교육청 879억원, 경기도 235억원, 시·군 586억원)으로, 경기도 내 초·중·고 등 학생 169여만 명에게 1인당 10만원 씩 지원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학부모가 농협 몰을 통해 쌀, 축산물, 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식재료를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식재료 이외의 구매는 제한되며 경기도 농·축·수산물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가축행복농장 인증제가 도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안전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과도한 밀집 사육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마련해 도입한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사육농장 중 서류 및 현장심사,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쾌적성과 위생적 측면에서 우수한 사육환경을 갖춘 농가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한다.제도 시행 첫해인 2018년에는 45개 농가를, 2019년에는 44개 농가를 ‘가축행복농장’으로 선정해 현재 총 89개 농가가 ‘가축행복농장’으로 인증을 받아 안전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으면 학교급식 참여 자격,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환경 정비, 질병감염 관리 시스템 조성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인증농가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행복농장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획득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경영 유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 친환경인증제보다 인증 획득·유지에 필요한 경제적·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일제 소독활동 등을 실시, 축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일제소독의 날과 구서·구충의 날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키로 했다.이전에는 ‘일제 소독의 날’과 ‘구서·구충의 날’은 매주 수요일 마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마다 진행돼왔다.그러나 그간 축산농가 현장에서 혼선이 초래되고 효과가 저감된다는 목소리가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축산 농가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환경개선을 위해 농장 내·외부를 청결하게 청소하고, 가축사육공간에 냄새 저감용 미생물제를 살포해야 한다.또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지역축협 및 축산단체와 농장이 협업해 공동처리시설, 방역취약지역, 축산시설 및 출입차량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구서·구충을 위해 쥐덫과 방충망 등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도는 농가 및 관련기관들이 꼭 지켜야할 사항들을 담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확대 운영 계획’을 수립, 시군 및 축산단체 등에 배포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최근 파주·연천·포천 등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발생하는 것과 관련, 경기도가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ASF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농가 돼지에서 ASF 발생은 없지만 야생멧돼지에서 꾸준히 ASF가 검출되고, 파주·포천 등으로 발생지점이 남하하는 등 올 여름철 사육돼지에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특히 6월부터 10월은 영농활동 증가와 더불어 멧돼지의 활동 및 출몰이 빈번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이다.도는 이번 특별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ASF 방역 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고, 24시간 상황반을 편성해 신고접수 및 신속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도는 이달 1일부터는 발생위험이 높은 포천·고양·양주·동두천·가평·남양주 등 경기북부 6개 시·군 소재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차량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구서·구충 작업을 실시해 매개체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학교급식 중단 따른 취약계층 학생 지원·농가 어려움 해소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농축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축산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축산물 꾸러미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G마크축산물학교급식협의회(회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에 따르면 경기도 무상급식 예산과 경기도 보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급식 서비스 지원과 친환경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축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꾸러미사업은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을 한 개의 꾸러미로 포장해 도내 학생들 집으로 배송하는 것이다. 경기도 농축산물 꾸러미사업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며 그동안(약 2개 월) 미급식한 양만큼의 농축산물을 급식 대상 학생 집으로 배달해 주자는 취지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회의를 갖고 축산물 꾸러미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고양축협에서 G마크브랜드 참여업체 전체회의를 가졌다. 세부사항은 경기도 교육청과 논의 후 이달 중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 경기도내 학생 150만명과 유치원생 20만명 등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재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대책을 지속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돼지관련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또는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돼지 사육농장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파주·연천 등 접경지 야생멧돼지에서 양성개체가 계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위험도가 높은 돼지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도내 주요 도로에는 총 19개 시·군 29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2020년 4월 8일 기준). 구체적으로 김포·연천·동두천·고양·화성·가평·이천·남양주·용인·평택·광주·시흥·안산에 각 1개소, 양주·여주·양평에 각 2개소, 파주·안성에 각 3개소, 포천에는 4개소가 설치돼 있다. 임효선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현재 ASF 재확산을 차단하고자 민·관·군 합동으로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정훈·사진)이 지난 2017년도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 31일자로 상호금융 대출금 또한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주축협의 이번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달성은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 수원화성오산축협과 안양축협에 이어 3번째이다. 이로써 양주축협은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모두 1조원 클럽 조합에 가입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경인지역 거점축협으로 자리매김 했다. 양주축협은 지난 1988년 상호금융 신용사업을 시작, 타 조합에 비해 5~6년가량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와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조합원은 물론 준조합원을 비롯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이 조합측의 설명이다. 양주축협 신용사업을 총괄하는 이승직 상임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열정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혼연일체 된 모습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는 양주축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축협은 양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