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업협동조합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농·축협 동시 신규직원 채용일정을 각각 다르게 편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상문·의성축협장)는 지난 22일 경북농협 회의실에서 제5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년도 한 달 남짓한 상황에서 회원조합 모두가 마지막까지 힘을 다해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조합장들은 금년도 시행예정인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관련 현장 준비 미흡에 따른 우려감을 표출하며 양축현장 실태 및 각 지자체 추진상황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조합 신규직원 채용과 관련 일부 조합장은 “현재 농협과 축협의 신규직원 동시채용이 이뤄지다보니 농협으로의 선호도가 높아 우수인력의 쏠림현상이 우려된다”며 “채용 일정을 각각 다르게 편성할 때,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기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김태환 대표는 축산경제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문 회장은 “지난 9월에 발생한 아프리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이하 경북농협)가 지난 18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도청신도시에 새둥지를 틀고 안동시대를 본격화했다.이날 신사옥 준공식<사진>에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이철우 경북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및 농·축협조합장, 농협중앙회 계열사 임직원 등 기관단체장과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경북농협은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대구역사 시대 58년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안동시대를 맞아 도청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동·예천을 중심으로 경북농축산업 발전의 선도역할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의 뿌리인 농민을 위한 사명감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농민들의 손과 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밀착형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경북도청의 동반자인 경북농협의 안동 입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동·예천을 모든 국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최선을 다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농협 신사옥은 총 대지면적 1만3천412㎡, 연면적 1만4천371㎡, 지상 7층, 지하 1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이하 경북농협)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농협 경북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사진>를 실시하고 앞으로 매주 2회 돼지고기 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북농협 윤병록 경제본부장은 “ASF는 돼지에게 치명적인 질병이나 사람에게는 무해하고 감염되지 않는다”며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의 농협에서 시식행사와 할인행사를 통해 안전성 홍보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축산 특성에 맞는 특별방역대책 수립 추진 “경상북도는 ‘가축방역은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라는 선제적 집중 차단방역으로 4년 연속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축산지역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민·관이 힘을 합쳐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농가에서 소독 등 자율방역에 힘을 쏟은 결과라고 봅니다.”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말한 경북도 김규섭 동물방역과장(53세)은 1991년 6월 경북 가축위생시험소 지방수의주사보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그동안 경상북도 농축산국과 가축위생시험소를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는 정통 축산맨으로 꼽힌다. 김 과장은 “경북의 한육우 사육규모가 전국 1위, 70여만두로 22%를 차지하고 있다. 젖소와 돼지는 전국 3위, 닭은 4위의 축산규모로 그 규모 만큼이나 가축질병에 대한 차단방역이 엄중히 요구되고 있다”며 “경북축산에 맞는 맞춤형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구제역은 백신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축사육밀집단지는 특별관리를, 도축장 출하 전농가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항체검사와 원거리주사기 지원 등 항체형성률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AI방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물유통센터 조기완공 박차…임기 내 본점 이전 명품한우 생산기반 조성…축산물 브랜드사업 강화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 실익증대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합 경영에 힘쓰겠습니다.” 이번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3선의 영광을 안은 안동봉화축협 전형숙 조합장은 “안동봉화축협 조합원의 단합된 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협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이행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축산물 브랜드사업 강화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는 전 조합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유통단계를 개선하는 한편, 축산물유통센터 조기 완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안동·봉화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송아지의 안정적인 공급 및 농장별 맞춤지원을 통해 명품한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늘 활짝 웃는 모습으로 조합을 찾을 수 있어야만 조합으로서의 그 역할을 재대로 수행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동봉화축협은 조합 창립 이래 최대의 호황을 맞으며, 많은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조합장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사진)은 지난 18일 조합 송하지점 회의실에서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해 김복래 현 상임이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우창하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3일 제2회 전국협동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준 조합원들께 감사하다”며 “안동봉화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상임이사와 사외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소신 있는 투표를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상임이사에 재선임된 김복래 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안동봉화축협이 명실상부한 종합축협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축산물유통센터 조기완공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선출된 우창하(50)씨는 “저를 지지해주신 대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사외이사는 현재 안동시의회 의원으로 경제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과 근로자복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안동에 2020년 하반기 완공 목표 8개축협 공동투자로 경제사업 촉진 산지협동조합 패커 역할 수행 기대 경북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최상의 상태로 판매코자 현재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사진>중이다. HACCP을 갖춘 최신 시설로 도축장은 물론 육가공센터를 갖춘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최상의 상태로 도축, 가공,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두 사업이 추진되면 안동봉화축협은 종합축협으로 면모를 갖추고 조합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의 축산인들에게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서후면에 추진 중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와 시장요구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HACCP 등 엄격한 위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거리 수송에 따른 운송비 부담과 체중감량을 방지하여 축산농가의 수익증대 및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매시스템 도입으로 경북 북부지역 축산물 유통시장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현재 안동, 영주 등 경북북부지역 도축장들이 건축된 지 3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로 대형유통업체와
[축산신문심근수기자]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15일 안동시 낙동강변 다목적 광장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곽민섭 농협 축산기획상무,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 경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인 박수영 예천축협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축협조합장과 농협 경제지주 관계지사장 및 축산관계자와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조합사랑 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개최<사진>했다.전형숙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번 행사는 조합에 대한 애착과 주인의식을 배가하고 조합원들의 복지와 지위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잔치”라고 말하고, 지난해에는 지역민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축산물 판매 대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 창립이후 최대의 흑자 결산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어 전 조합장은 “현대화 시설의 가축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또한 지역 축산인들의 염원이자 안동봉화축협의 최대 숙원사업인 축산물유통센터 건립과 한우우량송아지 생산기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조합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축산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2부 행사에서 진
[축산신문심근수기자] 예고된 공급과잉에 농가 스스로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다.한우협회가 수급조절을 위한 대안 마련에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하고 있다.지난달 30일 경북 안동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한우산업 생존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정책토론회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경북도 남진희 축산과장과 김석환 동물방역과장,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전형숙 안동봉화축협장, 이외준 포항축협장, 서병국 영주축협장, 성영욱 상주축협장, 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 등 관계기관장과 농가 500여명이 참석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선제적 수급조절의 필요성과 한우번식기반 회복 방안 등이 발표됐다.특히 그 동안 한우산업의 침체기에 실시됐던 정부의 수급조절 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수급조절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기도 했다. 최근 한우산업 구조변화와 번식기반 안정을 위한 다양한 해외사례도 소개됐다.토론회에 앞서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한우수급조절결의대회<사진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안동봉화축협이 조합원들의 숙원사항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에 나서는 등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구현을 위한 핵심 경제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겼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 ’20년 완공 목표 관내 8개조합 공동투자…도축장 노후화 대응 농가수익 증진…경북북부조합 판매역량 강화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 구축 본격화 봉화지역 1만4천평 규모 생축장 조성 착수 지역균형 도모 위해 안동지역도 후속 추진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1959년 안동축협으로 설립 이후 2003년 봉화축협을 흡수합병, 안동봉화축협으로 새 출발을 했다. 안동봉화축협은 경제사업이 탄탄한 조합이다.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을 보면 2008년 12월 봉화한약우플라자 개점, 2009년 11월 발효햄 가공공장 준공, 2011년 9월 하나로마트와 한우플라자 묵향, 신용점포를 겸한 송하지점 개점, 2013년 12월 봉화생균제 공장 준공, 2014년 9월 육가공 공장 준공, 2017년 6월 개장한 가축전자경매시장 외 동물병원, 일직사업소 등이 있다. 특히 안동봉화축협은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조합원 맞춤형 교육<사진>을 400을 대상으로 이틀간에 걸쳐 실시했다. 안동봉화축협은 지난 11일 본 조합 송하지점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12일에는 본 조합 봉화한약우플라자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동봉화축협은 조합원 소득 향상을 위한 경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안동시 서후면 일대에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이 초읽기에 들어가 그동안 원거리와 노후화 된 시설의 도축장을 이용해 온 경북 북부지역 축산인들의 편익증진과 실질적인 수익증대가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김관태 지원장이 쇠고기 등급제 보완 방향에 대한 주제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김현진 교수가 한우 고급육 사양 및 질병관리, 한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축산신문심근수기자]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수영·예천축협장)는 지난 8일 안동봉화축협 송하지점 회의실에서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 농협사료 이부영 경북지사장, 김종윤 울산지사장 등 관계자들과 대구·경북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사진>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풀뿌리 원천인 지방선거를 맞아 불미스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강조하고, 1년도 채 남지 않은 농협 전국조합장 동시선거를 대비해서 각 조합에서는 무자격 조합원들을 일제히 정리하고 정리된 조합원들은 명예조합원으로 유지시켜 조합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토록 당부했다.박수영 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여러 축산단체에서 노력하고 있고, 농식품부와 환경부에도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 하는 만큼 축산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본격적인 제도개선에 임하기로 했다”며, “축산인들의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경북북부지역 축산물 유통기능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 건립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