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보물섬 남해한우 경진대회에서 박명철(삼동면 봉화리)씨가 출품한 한우가 고급육부문 금상을 차지했다.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은 지난달 27일 가축시장에서 양축농가 사기진작과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300여명의 양축가들이 참관한 가운데 보물섬 남해한우 경진대회를 실시했다.이날 축산관련 전문기관과 수의사, 경험이 풍부한 양축농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축을 선정했다. 송아지 품평회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금상에 이권심(남면 구미리)씨, 은상 이대홍(삼동면 영지리)씨, 동상 정명길(남해읍 심천리)씨가 수상했으며, ▲수송아지 부문 금상에는 탁정백(남면 당항리)씨, 은상 송종한(이동 난음리)씨, 동상 하상철(남해읍 오동리)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우고급육 부문 금상에는 박명철(삼동면 봉화리)씨가, 은상 이한구(고현면 대곡리)씨, 동상 김구영(서면 서호리)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하정호 조합장은 “정성들여 키운 자신의 소를 맘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우개량과 고급육 생산에 대한 의지를 촉진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수입축산물의 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
【경남】 ‘보물섬 남해한우’를 과학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군립목장이 마련됐다.남해군이 지난 2005년 보물섬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온 ‘한우혈통번식우단지’가 지난달 20일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하영제 남해군수와 경남도의회 김영조 의원, 김종민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신철교 종축개량협회 영남지부장, 하정호 남해축협 조합장과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지역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비 21억2천만원을 비롯해 총 22억6천여만원이 투입된 한우혈통번식우단지는 16만8천500여㎡에 축사, 퇴비사, 창고, 관리사 등을 갖추고 앞으로 혈통 등록우 이상의 우량 송아지만을 생산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혈통번식우단지는 남해군내 우량 혈통 등록우 이상의 번식우를 선별, 육종가 측정 등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우량우 선발과 입식, 운영, 농가 분양 등을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혈통우의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소규모 농가의 기술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남해군 관계자는 한우의 명성 비결은 좋은 송아지 확보에 있다며 앞으로 혈통 등록 이상의 우량 송아지만을 생산, 증식하는 우
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은 지난달 27일 하영제 군수를 비롯해 축산관련 단체장과 양축농가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 축산인의 숙원사업인 전자경매 가축시장 준공식을 성대히 거행했다.이날 하정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보물섬 남해한우 브랜드 협약식과 주문사료 출시에 이어 이번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모습의 가축시장을 준공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한우 번식우 단지 조성 사업이 완공되면 한우 생산 일괄 시스템이 완비된다고 설명했다. 또 축협에서는 송아지 생산에서부터 사양 관리, 유통단계의 전 과정을 앞장서서 이끌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남해축협 가축시장 현대화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한우 산지유통을 실현키 위해 군비를 포함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27일 착공한 이래 두 달 여 만에 완공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변모한 남해가축시장은 4200여㎡의 부지에 한우 246마리를 한꺼번에 경매할 수 있는 1000여㎡ 규모의 전자경매장과 사무실 등을 갖춰 본격적인 한우 전자경매 시대를 열었다.
【경남】 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은 지난달 27일 남해군 평리에서 하영제 군수를 비롯한 양기원 도의원, 이정규 농협사료 함안공장장 등 3백여 한우인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섬 남해한우 브랜드 사료출시 및 가축시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축산선진지 남해의 명성에 비해 가축시장의 시설이 열악하다는 지적에 따라 군보조비 포함 3억여원을 투입, 1천300평 규모로 현대화된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사료창고와 경매장, 사무실 등을 갖춰 내달 27일 완공과 함께 첫 전자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남해지역의 특성과 제반여건을 토대로 출시된 ‘보물섬남해한우’ 주문 사료는 그동안 남해축협 생축장과 고급육 생산농가의 시범 사양결과 우수 품질 인증과 1등급 출현율을 보이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로 번식우, 육성비육, 큰소비육, 마무리 등 4가지 지대사료와 TMR사료를 출시해 농가에 보급한다.이날 하정호 조합장은 “현대화된 가축시장은 우량 송아지 수급안정 도모와 가축의 공정 거래로 유통 안정화 및 양축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브랜드 주문사료 생산 출시로 고급육 생산의 사료를 통일화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한우경쟁력제고 등 남해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남해축협-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 ‘브랜드협약’ 광역화로 이미지 변신…FTA 대응 전략 추진 남해화전한우가 보물섬남해한우로 다시 태어난다.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과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회장 정옥석)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영제 군수 및 명지대 김성수교수, 경상대 이정규교수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브랜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의 ‘남해화전한우’브랜드명과 로고를 ‘보물섬남해한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로 한층 광역화된 이미지로 소비자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남해군은 지금껏 추진해 온 한우산업의 공동발전 방안과 한미 FTA 대응 방안에 대해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군민 대 토론회를 갖고 남해군한우산업에 대해 진단한 ‘한우산업 컨설팅 최종보고회’와 한미 FTA 타결 내용, 보물섬 남해 한우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남해축협장과 경남도 및 군 관계자 등의 발표가 이어져 축산농가와 한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한우사육 두수 증가로 공급 과잉이 발생해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더불어 이번 한미 FTA 체결로 축산농가의 불안 심리가 더해지고 있다” 며, “이달 안에 한미 FTA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