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정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보물섬 남해한우 브랜드 협약식과 주문사료 출시에 이어 이번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모습의 가축시장을 준공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한우 번식우 단지 조성 사업이 완공되면 한우 생산 일괄 시스템이 완비된다고 설명했다. 또 축협에서는 송아지 생산에서부터 사양 관리, 유통단계의 전 과정을 앞장서서 이끌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축협 가축시장 현대화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한우 산지유통을 실현키 위해 군비를 포함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27일 착공한 이래 두 달 여 만에 완공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변모한 남해가축시장은 4200여㎡의 부지에 한우 246마리를 한꺼번에 경매할 수 있는 1000여㎡ 규모의 전자경매장과 사무실 등을 갖춰 본격적인 한우 전자경매 시대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