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가 전년도 계약량 수준으로 원유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달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2015/2016년 원유공급계약 체결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진흥회는 전년도 계약량 수준인 44만2천톤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소속 낙농가가 생산하는 원유를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원유수요자와 개별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계약기간은 2015년 10월~2016년 9월까지다. 아울러 진흥회는 추가 수요자 확보를 위한 노력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우유와 일평균 3.9톤의 신규계약을 체결 지난 1월 16일부터 공급 중이다. 또한 서강유업, 네츄럴웨이, 형원P&C 등과도 계약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흥회는 지난해 9월 잉여원유를 매입해 가공보관 중인 탈지분유제품 186톤의 판매를 지난 1월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판매대금 7억원은 2016년도 원유수급조절자금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