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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분뇨 해결 못하면 축산업 존립 위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이천일 국장, 축정포럼서 ‘냄새 민원’ 해결 시급성 강조
“지자체 재정부담, 축산 외면 심각”…축협 역할 확대 필요

 

가축분뇨 등 냄새로 인해 축산업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왔다. 가축분뇨로 인한 민원으로 지자체가 축산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는데다 혁신도시까지 생겨나면서 냄새를 저감하지 않은 축산은 이제 발 붙일 곳을 점점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지난 21일 축산정책포럼(회장 윤봉중·축산신문회장)<사진>에서 그동안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 왔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걸 보면 지금까지 해 온 방식이 맞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며 분뇨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지자체가 큰 ‘적’이 되어 있는 상황으로 지역축협의 역할이 새로 조명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욱이 지자체에서는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 집행을 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지자체에서 지방비 부담을 하지 않으면 자부담으로라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바꾼 상태라고 소개했다.
이 국장은 이어 가축분뇨 사업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단위 전국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광역화로 추진하며 시범 모델을 조성하는 등의 축산환경 정책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축정포럼 회원들은 친환경적인 축산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데 공감을 하면서도 축산이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국민들도 무조건 냄새나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지역사회와 합의하면서 마찰을 줄이고 따뜻한 정이 흐르게 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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