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축협은 모두 18곳으로 집계됐다. 16명의 현직조합장이 단독입후보로 연임에 성공했다. 처음 당선을 무투표로 이뤄낸 당선자도 2명이다.
무투표 당선된 현직조합장들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경기양돈조합 이정배 조합장이 3선 고지에 올랐다.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도 재선에 성공했다. 강원에선 속초양양축협 이종율 조합장과 인제축협 이택열 조합장이 무투표로 각각 3선과 재선에 성공했다. 충북낙협 신관우 조합장도 4선 고지에 올라섰다.
충남에선 네 명이 단독 입후보했다. 당진낙협 이경용 조합장이 5선 고지를 밟았으며,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과 대전충남양돈조합 이제만 조합장이 각각 3선에, 보령축협 윤세중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전북에선 임실치즈 설동섭 조합장이 재선 고지에 올랐다. 전남에선 장성축협 차장곤 조합장이 3선에,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조합장이 재선에 각각 성공했다. 경북에선 문경축협 송명선 조합장이 재선을 했으며, 경남에선 통영축협 하태정 조합장이 4선에, 함안축협 이현호 조합장과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은 각각 재선 고지를 밟았다. 처음 당선을 무투표로 기록하게 된 후보들은 대구경북양돈조합 이상용 당선자와 의령축협 조재성 당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