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달 30일 미래부사료공장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 신동렬 국장, 김종민 사료팀장, 농협사료 손영헌 구매본부장, 이양구 외자구매부장, 경기지역본부 이승훈 축산팀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영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축산 강대국들과의 FTA타결과 연말에 발생한 FMD가 최근까지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곳에 계신 조합장들도 FMA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 일선에서 많은 걱정과 땀방울을 흘렸을 것이다. 더욱더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농협사료 이양구 부장으로부터 국제곡물 시황 및 전망, 주요원료구매 내역, 환율시황 및 전망, 외화결제내역,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에 대해보고 받았다.
이날 조합장들은 합천축협이 지난 2011년 7월부터 배합사료공장과 2012년에는 TMF사료공장을 준공해 관내 85% 이상의 축우사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합천축협으로부터 회원가입 건이 접수됨에 따라 이날 참석한 조합장 만장일치로 가공조합장협의회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또 “조합장들은 지난해 중앙회의 배합사료 할인판매 정책에 따른 회원조합의 손해부문에 대해 무이자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사료원료구매자금의 경우 현행 3%의 자금을 쓰고 있는데 금리하락에 따라 의미가 없다며 사료원료구매자금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