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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쇠고기 1, 2위 수입국 FTA로 관세장벽 무너져

호주, 캐나다 수입육 시장 90% 차지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호주 FTA가 발효됨에 따라 올해부터 15년에 걸쳐 관세 장벽이 사라진다. 특히 이미 발효된 미국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2일자로 한호FTA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부터 40%의 관세가 37.3%로 낮아지고 내달에 다시 2.7%가 낮아져 34.6%가 된다.
호주는 국내 최대 쇠고기 수입국으로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4만2천700톤이 호주로부터 수입됐으며 이는 전체 수입량 25만6천400여톤의 55.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더욱이 이미 관세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미국의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수입쇠고기 시장 쟁탈을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지난 2012년 3월부터 발효돼 3년차를 맞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FTA발효 이후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한우가 2년 연속 FTA피해보전 대상 품목에 포함되는 등 FTA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쇠고기 수입국 중 1, 2위 국가가 모두 FTA가 발효됨에 따라 한우산업에 어느 정도 파장이 미칠지 한우업계의 걱정도 갈수록 커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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