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
제1기 교육 아카데미 분야 1위 선정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지난달 27일 장흥 소재 구 남도대학교 대강당에서 ‘제2기 한우 전문화과정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제1기 교육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제2기 교육은 120명의 한우농가가 교육생으로 등록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015년 2월 12일까지 12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석진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FTA하에서의 한우산업의 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했는데 조 교수는 “FTA하에서 한우산업의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과 번식기반 확립을 위한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고 한우농가의 자구노력과 함께 한우관련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흥축협은 앞으로 전국 각계의 한우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장흥축협은 지난 제1기에 6개월간에 걸쳐 지역 한우농가의 호응속에 한우 전문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는데 농협 축산경제 평가에서 한우대학(아카데미) 분야 1위로 선정됐다.
문홍기 조합장은 “FTA 전쟁 속에서 축산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농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2기 교육에서도 각계의 한우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해 농장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