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조합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및 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 이진찬 부시장과 조합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에 안성축협은 축산물 40% 할인판매와 더불어 김장시장을 함께 열어 김장철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3일간 안성축협은 소 20두, 돼지 200두 규모를 판매해 1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축협은 매년 내혜홀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해왔지만 2014년에는 조합에서 직접 김장시장과 함께하는 소비촉진행사로 3일 동안 진행했다.
이기간 동안 안성축협은 한우등심 ++100g에 5천500원, 등심+200g에 5천원, 불고기와 국거리 100g에 2천100원, 돼지고기 삼겹살 100g에 1천200원, 전후지 100g에 700원에 판매했다. 육우등심은 600g에 2만원, 육우불고기는 600g에 1만원에 판매했다. 또한 한우꼬리 2.5kg2만원, 우족 2kg 1만5천원, 사골2kg1만2천원, 잡뼈 2.5kg에 8천원에 판매하는 등 40%할인 판매함으로서 장사진을 이뤘다.
이밖에 안성축협은 설명절과 추석명절에 앞서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설 성수기 때 1천500두, 추석 성수기에는 한우두수가 모자라 1천200두의 한우를 도축 판매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안성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축산도시이며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먹거리 제공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우리 축산인들도 단순히 가축사육이 아닌 우리 건강을 책임지는 얼굴 있는 우리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에 대한 관심을 시민적인 행사로 연계하여 극복하고자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로 대신하게 됐다”며 “단순히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구입한다는 취지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큰 위로를 주고 시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 축산업의 생존과 지속 발전을 위한 나눔 축산 결의를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또 우조합장은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축산업 발전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축협이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