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간 상생발전과 계통 교류 활성화로 상호 이해 증진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안양축협과 용인축협이 손을 잡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과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달 25일 용인축협 한우랜드에서 양조합 임원 및 관계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안양축협은 용인축협에 상생 자금 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용인축협은 안양축협에 생축장 일부를 임대키로 했다.
이날 최재학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용인축협과 안양축협이 상부상조로 상생하는 협약식을 갖는 의미 있는 자리다. 협동조합 간 경쟁하는 관계를 초월해 서로 협동함으로써 업무적 경제적 상호보완관계를 유지하여 보다 낳은 미래의 협동조합 상을 구연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손연식 조합장은 “안양축협 공동사육장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용인축협임원들에게 감사한다. 오늘의 만남이 상호 상생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어려울 때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른 조합보다 먼저 한발 앞서 나가는 것 같다. 1회성 행사로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