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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남아 수요↑…쇠고기 수출시장 다변화”

호주축산공사, 호주 청정우 그랜드 세미나 열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中 중산층↑·식품안전 문제로 수입육 소비 급증

 

호주산 쇠고기의 수출시장이 역동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호주축산공사는 지난 21일 김포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호주 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호주축산공사 마이클 에드몬즈 호주글로벌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아시아인들의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소득이 증가해 쇠고기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산 쇠고기의 수출시장을 2003년과 2013년을 비교해 본 결과, 과거에는 일본과 미국, 한국이 총 73.5%를 대변했던 시장이 현재에는 일본 25.1%, 미국 17.9%, 한국 13.9%, 중국 12.7%, 동남아시아 8.6%, 중동 5.8%, 기타 국가 16.0% 등 세계시장이 세분화돼 시장이 많이 변했다고 소개했다. 호주는 쇠고기 32%를 자국에서 소비하며 68%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10년 37%였던 중산층이 52%까지 증가했으며 산업공해와 식품안전 이슈로 인해 부유한 소비자는 수입제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2011년 8천톤에 지나치 않던 호주산 쇠고기 수출이 지난해 15만5천톤으로 전년대비 371%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중국내 쇠고기 생산은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ㆍ호주 FTA 수입관세가 2015년이후부터 단계적으로 감소되면 미국과의 격차가 현재에는 8%, 앞으로는 5.4%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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