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방자치단체가 AI 유입을 차단하고자 계분 처리 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관내 가축분뇨(계분)처리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AI유입을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중 점검은 최근 산란계 농가를 출입하는 가축분뇨 운반차량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전파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여 청정한 양주시 산란계 농가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는 계분을 원료로 하는 관내 비료제조업체 2개소에 대한 단속반을 파견하고 가축분뇨 운반차량 GPS 부착과 세척,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간에는 조류사육농가 축분반출 시 시청에 신고하여 담당공무원 입회하에 반출해야 하며 운반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조류독감의 기세가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담당 공무원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