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부 찌꺼기 끼임 부패 방지·막힘현상도 최소화
사료자동급이기 전문업체인 (주)삼우엔지니어링(대표 안광덕)은 최근 원천 차단방역을 위해 원거리 사료이송라인을 개발해 출시했다.
농장밖 사료저장고에 사료빈을 세워 농장안의 각 사육장 내부빈으로 이송하는 대형이송시스템이다.
현재 설치된 농장은 해남 팜스코 자돈생산농장이다. 60mm의 이송라인을 통해 시간당 2톤의 사료를 외부에서 농장 내부 휘드빈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료이송라인을 설치함으로써 농장외부의 사료차량으로부터 사료를 빈으로 받아 농장 사육장 내부로 사료를 이송, 사료 차량의 농장 진입을 원천봉쇄해 하루 수차례 농장 진입 차량에 의한 방역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동급이라인의 부하량을 줄이고 사료 찌꺼기가 코너에 끼인 상태에서 장기간 시간이경과하면서 발생하는 변질과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코너부의 ‘무부하 코너’도 개발됐다.
무부하 코너는 닥타일 재료의 휠로 깨지거나 파손이 없고 원활한 회전을 위해 부싱 및 베어링 이중 장착으로 8방향 어느 방향에서도 원활하게 돌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특히 축사외부에 설치된 코너에 빗물이나 온도에 쉽게 노출이 되지 않도록 코너 커버를 별도 설치했다.
아울러 사료빈과 호퍼사이 사료입자로 인한 사료 빈의 막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양계용 호퍼, 양돈용 호퍼, 우사용 호퍼 등 맞춤형 호퍼를 각기 장착했고 콘트롤 박스도 모터의 과부하시 EOCR 작동해 모터가 정지되도록 암페어 조정스위치를 부착했다.
리미트 스위치도 계량통용, 슈트용, 육계통용, 종계통용 등 광센서의 문제점을 해결해 오작동을 줄임으로써 농장의 급이과정을 성력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