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기축산 현실과 발전방안’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29일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 농협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홍보관에서 한국유기축산연구회와 국립축산과학원 공동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의 유기축산 분야는 EU 등 선진국에 비하여 아직도 도전하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고 유기축산물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생산과 판매가 아직도 어려운 것이 현실을 감안하여 유기축산물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와 적정가격 결정 등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여 있다”며 심포지엄에서 과제들을 착실히 풀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유기축산연구회 양창범 회장은 “유기축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특히 웰빙식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 충족 및 동물복지의 관점에서 볼 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권응기 과장(국립축산과학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제1주제 친환경 축산 시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김태융 방역총괄과장) ▲제2주제 유기사료 유통 현황 및 과제(그린텍에프엔시 조성용 대표) ▲제3주제 축종별 유기축산물 생산현황(젖소분야/범산유업 이원우 부장, 돼지분야/가나안농장 이연우 대표) ▲제4주제 친환경농산물 인증 현황 및 발전방안(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협회 김범석 회장)이 발표된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은 김동균 교수(상지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