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코리아, 저온증발·증류탑 응용 축분뇨처리기 출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사육과정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처리에 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축산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시스템과 공동자원화와 액비유통센터에 의한 위탁처리로 안정적 분뇨를 처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물음에 (주)장인코리아(대표 전근식)에서 양축가의 고민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주)장인코리아 전근식 대표는 ‘친환경 축산을 위한 분뇨처리와 음식물 쓰레기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오염물질 無’, ‘폐수 처리 無’, ‘과잉설비처리 無’ 등 3無의 새로운 시스템의 축산분뇨처리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축산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선보인 시스템을 개발한 (주)장인코리아는 40여 년간 한결같이 환경 제품을 개발한 환경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인 제품은 ‘저온 증발시스템과 증류탑을 응용한 축산분뇨 처리 시스템’으로 축산분뇨 외 음식물 쓰레기, 침출수까지 처리할 수 있는 진보된 기술이 함축된 분뇨처리시스템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보인 처리기는 자동무인 가동으로 분뇨처리를 위해 별도의 인력이 필요치 않아 인력절감으로 저비용으로 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
저온 증발시스템은 40℃의 저온에서 액체를 증발 유도 시켜 고형 유기물과 액체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저에너지로 증발 농축시키는 시스템이다. 증발 유도과정에서 증발기에 가해지는 압력이 없어 폭발 등 위험성이 없어 안전성이 높다.
모든 운전 과정이 전기에 의해 가동되며 첨가제나 기타 부형제가 필요치 않는다. 농장에서 발생되는 분뇨에 협잡물만 제거하여 시스템에 투입만하면 작동은 기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작동된다. 프로그램은 3가지 타입 입력으로 농장에 맞는 운전방식을 입력할 수 있어 3개의 농장까지 1대의 기계로 운전할 수 있고 농장에서 자돈사, 모돈사, 비육사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각 돈사별 분리 처리 할 수 있다.
시스템은 처리조에 분뇨를 투입 후 탱크의 온도를 40℃로 높여 투입된 축분뇨의 액체를 증발 유도시켜 고형분과 액체를 분리하고 처리조에 분뇨가 50%의 잔량이 남아 있을 때 다시 분뇨가 투입하여 처리하는 연속방식으로 1-1.5톤의 처리과정에서 전체 전기 소요량은 20-30㎾ 소요된다.
기본적인 처리시간은 처리조에서 온도 40℃ 상승시간 2시간과 이후 연속작업으로 시간당 1-1.5톤의 분뇨를 처리한다. 규격은 처리량은 농장 규모에 따라 주문 생산이 가능하다.
증류탑 시스템은 악취를 저감하는 장치로 오존과 운모로 구성된 증류탑에 악취물질이 들어오면 오존과 운모에 의해 악취가 분해되고 응축되어 악취를 제거하는 시스템으로 응축수는 방류수는 BOD 40ppm이하로 곧바로 방류가 가능하다.
‘저온 증발시스템과 증류탑을 응용한 축산분뇨 처리 시스템’은 기존시설처럼 넓은 장소를 차지하지 않고 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이동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주)장인코리아에서는 ‘저온 증발시스템과 증류탑을 응용한 축산분뇨 처리 시스템’ 외 열매체를 활용한 농산 부산물과 남은 음식물을 활용한 농장형 사료화 시설, 도축장과 식품가공공장형 침출수 처리기, 진공건조 멸균처리 사료화 시스템, 저속고액분리기(저속 덴칸타), 고속고액분리기(저속 덴칸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전근식 대표는 “국내외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함께 새로운 기술력으로 축산분뇨처리 문제만큼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