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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식기업, 중국시장 진출 ‘출사표’

농축산부-aT, 中 프랜차이즈 박람회서 홍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국 외식기업이 중국의 외식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김재수)는 우수한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28일 북경에서 개최된 ‘2013 중국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Franchise Expo 2013)’에 한국관으로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15년째 개최되는 중국 대표 프랜차이즈 전시회로 2012년 기준 프랜차이즈 기업 300여개가 전시에 참가하고, 내방객이 2만 3천명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디딤푸드의 신마포갈매기, ㈜위두의 K-food Express, 대대에프씨의 꿀닭, 바인에프씨의 셰프의 국수전, 브이에스 컴퍼니의 벤또랑, 본촌인터네셔널의 본촌치킨 등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총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분식, 치킨, 한국식 국수, 갈매기살 구이 등 다양한 메뉴로 중국의 거대 외식시장을 잡기 위한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적극 펼쳤다.
aT는 2010년부터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 박람회의 참가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뉴욕, 싱가포르, 상해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 8개가 참가해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및 점포 개설 등 해외 진출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aT는 해외 유망시장을 중화권·미주·동남아권으로 나눠 북경을 시작으로 뉴욕,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의 외식인구를 잡기 위해 각 국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재수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외식기업들이 중국의 거대 외식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좋은 기회이며, 국내 외식브랜드의 해외진출로 로열티 수입은 물론 국산 식자재의 수출확대 등을 통해 식재료 생산업 및 제조업, 수출업 등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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