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고 고객발길 줄이어…예약은 필수
고품격 이미지 마케팅에 저렴한 가격 ‘인기’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신청사 2층에 직영하고 있는 한우전문식당인 ‘능수정’이 천안지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공급하며 천안의 명소로 뜨고 있다.
천안축협은 신청사 이전에 맞춰 지난달 16일 신청사 2층에 200석 규모의 한우전문식당 ‘능수정’을 개장했다. 능수정에서는 조합원이 키운 ‘능수한우’와 ‘토바우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개장 후 짧은 시간 동안 능수정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고객들이 늘어나 저녁에는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천안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천안축협은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신청사 신축과 이전을 완료하고 지역사회 소비자들로부터 한우전문식당 능수정이 인기를 모으면서 축산물 판매사업 도약의 새로운 발판을 착실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천안축협은 능수한우 전문식당에서 토바우한우나 능수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지역사회에 축산물은 축협이라는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데 예상외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일일 취급두수 10마리에 한 달도 안 돼 매출액도 손익분기점인 일일 600만원을 돌파했다.
능수정이 뜨고 있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셜 100g 2만원, 600g 모듬 6만원부터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가족단위로 10만 원 선에 부담 없이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다.
능수정의 인테리어는 천안지역에서 최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정문영 조합장이 자재 하나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신경을 써서 식당에 들어서면 고급식당의 이미지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상에는 간천엽 육회 육사시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점심에는 갈비탕 육개장 불고기 냉면 등의 메뉴도 준비된다.
김문기 점장을 비롯해 18명의 직원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친절봉사 서비스를 기본으로 고객을 가족같이 모시고 있다.
한우전문식당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정문영 조합장은 밤 9시까지 식당에서 고객들에게 조합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