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기계와 농자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12)'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세계 22개 국가에서 363개 기업체(외국 66개, 국내 297개)가 참여한다.
KIEMSTA는 미국 루이빌, 독일 하노버, 이탈리아 볼라냐, 프랑스 파리 박람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를 앞두고 8곳 주차장을 비롯해 대형 꽃탑, 꽃길 조성 등 손님맞이에 만전의 준비를 했다. 아울러 전시관 운영, 교통대책, 편의시설 가동, 자원봉사 활동 계획 등을 꼼꼼히 챙겼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약 30만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상헌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출촉진과 함께 IT, BT 등 신기술 접목 등 농기계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