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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시스템 연계 효율 컨설팅 중점”

‘렐리-웰거’ 부사장 등 동조물산 방문…한국시장 마케팅 전략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로봇착유기·베일러 등 첨단 축산장비 세계 곳곳 공급
동물복지·신선한 사료 기반 안전축산물 생산에 기여

 

최신 로봇착유기와 첨단 베일러를 공급하고 있는 렐리-웰거(Lely-Welger)사의 마프커스 큐베 부사장과 얀-윌렘 드리버 지역개발본부장, 안드리야스 야쇼프 판매매니저가 한국파트너인 동조물산을 방문했다.
한국시장을 파악하고, 지원하려는 것이 방문목적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조물산 이용구 회장과 미팅<사진>을 갖고, 앞으로 계획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프커스 큐베 부사장을 통해 렐리-웰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렐리-웰거사는.
지난 2007년 말 렐리와 웰거가 통합됐다. 직원 수는 약 1천700여명이다. 베일러를 생산한 지 100여년이 됐다.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도전적인 신제품을 만든다.
생산은 4개 지역에서 한다. 베일러는 독일 하노버, 웨건(트레일러)은 독일 뮌헨에 생산공장이 있다. 모아, 레이키 등 목초장비는 네덜란드 마스루이스, 착유기는 로테르담에서 생산한다. 이들 장비들은 EU를 비롯해 아시아, 남미, 북미 등 세계 곳곳에 공급되며, 효율성 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축산이 나갈 방향은.
기능성과 더불어 에너지를 고려해야 한다. 축산은 환경토털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농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사료생산, 단백질 공급 등 고리를 연결해야 한다. 환경 친화적인 테두리 안에서 인간과 자연의 상생공존이 가능하다.
-안전먹거리를 생산하려면.
좋은 축산물은 좋은 먹거리에서부터 나온다. 결국 사료생산이 안전먹거리 생산에 있어 핵심이 된다. 그렇게 하려면, 최고 장비를 통해 사료품질을 높여야 한다.
우유 생산 역시 우수 장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소에서는 좋은 우유가 나오지 않는다. 렐리는 로봇착유기에 이어 2년간 연구 끝에 최근 사료급여 로봇을 개발했다. 개체별 사료급여 시스템도 있다.
-조사료 품질향상 방안은.
그 지역에서 생산된 사료로 사육해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북유럽은 고기와 우유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TMR과 같은 사료 역시 실시간 믹서를 해 공급하는 신선사료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렐리-웰거사의 사업방향은.
기계판매와 같은 기계적인 접근보다 시스템을 농가에 연계하는 컨설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농가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토록 하는 것이 지향점이다.
회사차원에서 효율적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농가들의 가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조물산과 향후 계획은.
렐리-웰거는 글로벌 통합이전부터 동조물산과 한국파트너로 동고동락하고 있다. 동조물산을 통해 한국축산인들이 경쟁력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람 크다.
동물복지와 함께 신선한 사료 공급 등을 실현해 인류에게 유익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컨설팅 파트너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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