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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주류…상위 입상 ‘박빙승부’ 예고

■10일 앞으로 다가온 제15회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축산신문 관리자 기자]

 

208두 출품…30~31개월령 생체중 650㎏이상 기준
육질·육량 등급 외 사육환경 현장심사까지 엄정하게
매년 질적 향상…우승·준우승 농가엔 해외연수 기회

 

제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D-10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대회 출품우는 1등급이 주를 이룰 전망이어서 상위 입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최부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출품 농가는 ▲강원=25호 ▲경기=24호 ▲전북=15호 ▲경남(울산)=14호 ▲전남=10호 ▲경북=8호 ▲충북=5호 ▲충남(대전)=3호 등 104호이며, 출품두수는 208두다.
출품우는 2010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 출생한 등록우로 농가당 입식시킨 5두 중 2두를 선발, 계통출하증명서에 12자리 개체식별번호를 기록하여 오는 22일 음성공판장에 출하한다. 만약 이표 등을 위조하여 출하하면 그 자격이 박탈된다. 
사육기간은 생후 30∼31개월로 공판장 도착 체중은 600kg에서 올해부터 650kg 이상이다. 평가방법은 근내지방도·육색·지방색·조직감·성숙도 등을 평가하는 육질과 육량등급에 90점의 높은 배점을 준다.
나머지 10점은 등록비율·사육환경·시설·개체별 기록 여부 등을 살펴보는 농장부문으로 종축개량협회 지부직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농장 방문을 통해 실시중이다.
23일은 도축 후 소 도체등급판정에 적합토록 18시간 냉장상태를 유지하고, 엄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에 추천받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 10인 중 3인을 당일 선정, 실시한다.
등급판정은 13갈비와 제1요추 사이의 등심부위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경매는 24일 오전에 이뤄지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의거하여 관련자 외 냉장실 출입을 금지한다. 경매행사는 음성공판장에 설치될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여 1천여 참석자들의 편의도 도모한다.
최고 영예의 종합우승 대통령상 수상 농가는 500만원 상당, 종합준우승 국무총리상은 300만원 상당의 해외연수권이 각각 시상된다. 상위 12위 이내 입상자 시상은 오는 31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한우경진대회와 연계하여 이뤄지며, 수상축 전시와 시식회는 내달 6일부터 4일 동안 코엑스 전시관에서 실시된다.
1993년 36두가 출하됐던 1회 대회 1등급 출현비율은 30.5%에 불과했으나 5회 대회(2001년)는 출품두수 264두, 1등급 비율 68.9%로 높아졌다. 1등급 비율은 10회 대회(2007년) 93.5%, 지난해 97%로 매년 향상추세다.
3회 대회까지 종축개량협회장상이 대회 최고상훈이었으나 4회 대회 농림부장관상, 6회 대회 국무총리상, 12회 대회 대통령상으로 격을 높여 한우농가의 사기앙양과 개량사업 활성화를 견인했다.
아울러 이 대회는 한우의 유전능력 향상으로 FTA와 WTO 등 시장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한몫을 하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평하고 있다. 따라서 열흘 전으로 임박한 올해 대회에도 전국의 한우농가는 물론 유통인과 소비자의 눈과 귀가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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