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군수 “농가 사육만 전념토록 행정력 집중”
부여군은 20일 군청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부여군지부(지부장 조성훈) 임원 및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농가 지원정책 설명 및 분야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우인공수정 지원 사업과 한우인 복지, 소 진료비 지원 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와 보조사업 형평성 제고, 소규모 농가 보호대책, 조사료 예산지원 변경요구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관계자들은 한우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농가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현실적인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여군은 이에 대해 FTA대응 축산업 선진화 기반조성 구축을 위해 30여종 사업에 64억86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원대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인상, FTA 체결 등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가 안심하고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