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브랜육 타운 내 홍천축협매장 개점 한달간 1억5천만원 판매
홍천늘푸름 한우가 지난 5월 입점함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사진>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에 따르면 홍천늘푸름한우는 지난 5월 오픈한 동두천시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에 입점, 한 달여 만에 1억5,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대비 매출을 계산해 보면 하루 600여만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홍천늘푸름한우가 명실공히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브랜드 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관계자는 “소요산 브랜드육 타운에 홍천늘푸름만 입점해 있는 것도 아니고, 타 지역의 축산물 브랜드도 함께 입점해 있다. 정확한 비교는 해보지 않았지만 홍천늘푸름의 매출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천늘푸름한우는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상장경매를 시작으로 그 동안 수도권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번 브랜드육 타운의 입점은 단순한 판매장 입점의 의미를 넘어 홍천 늘푸름 한우의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홍천의 한 한우농가는 “우리는 수차례 수도권시장에 문을 두드렸지만 지금까지 모두 이렇다 할 성과 없이 흐지부지됐다. 소요산 브랜드육 타운 내 매장이 지금 같은 높은 판매고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과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