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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산지 직거래로 골목상권 살린다

aT, 온라인 거래시스템 구축…구매원가 10% 절감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aT가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산지 직거래를 추진한다. 
aT(사장 김재수)는 소상공인진흥원(중소기업청의 산하기관)과 손잡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골목슈퍼가 산지의 신선식품을 직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직거래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소매유통업의 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으로 130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에서 슈퍼마켓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9%인 24조원 수준이며, 기업형 슈퍼마켓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정부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출점 제한 등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관한법’을 개정·운영 중이며, 골목슈퍼를 현대식 점포인 ‘나들가게’로 전환하고 연말까지 총 1만개를 선정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나들가게의 77%가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데, 판매하고 있는 청과물의 97%를 도매시장에서 구매하거나 중도매인으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산지 직구매를 하고 있는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와 소상공인진흥원은 전국 1만개 ‘나들가게’가 참여하는 온라인직거래 전용몰을 7월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프라인 직거래를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나들가게’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골목슈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aT 손용규 팀장은 “온라인 직거래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기존 도매시장을 통해 구매할 때 보다 10% 정도의 구매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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