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4일 기관의 내·외부 위험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전사적위기관리시스템(ERM)’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체계에 돌입했다.
이 시스템은 최근 발생한 축산관련 질병 발생, 농협전산망 사고 등을 계기로 위기관리 필요성을 인식하고 1년간 전 임직원이 참여, 위기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구축했다.
또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과거 개별 위기관리대응체계에서 전사관리 운영체계로 전환해 부서간 역할 분담과 신속한 보고체계와 100페이지에 달하는 대응시나리오 매뉴얼을 세분화했다. 아울러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과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최형규 원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으로 미래의 기관 위기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기대한다”며 “기관 발전과 연계한 안전한 경영관리시스템으로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