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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액상급이기 효과…사료비 대폭 절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FTA 양돈연구소 ‘돈사시설 세미나’서 日전문가 사례소개
공기출구 물분사로 악취 최소화…축분뇨 부하량도 줄여 

FTA양돈연구소(소장 안기홍)는 지난달 24일 충남 홍성에서 충청지역 축사 신축 및 축분 처리시설 준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돈사 시설시 고려 상황과 불황기 생존전략과 일본의 최신 돈사, 분뇨, 악취대책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주)상일테크 후원하에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안기홍 소장은 내년도 돈가를 지육kg당 4천825원으로 내다보았다. 
최근의 높은 생산비를 감안할 때 사료비의 비중을 70%에서 60%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해야 만 시장개방화 시대에 생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소장은 사료비 절감은 농장내에서 충분히 실현할수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한번 신축하면 30년을 사용 할 수 있는 돈사를 위한 단열과 내부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룹관리와 모돈 군사 시스템, 다두사육, 비육돈 액상 시스템, 냄새 저감 시설, 산차분리 생산, 모돈 사료의 시간별 급이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기술을 설명했다.
이날 ‘일본의 모돈 1천600두 농장 신축과 MSY25두 달성사례’ 발표에 나선 일본 후지카세이(주) 요시다 기술고문은 일본의 무방류 지역 인근에 소재한 양돈장으로 연간 3만9천두를 출하하고 있는 하치만타이팜 농장의 비육돈 액상사료 급이 시스템과 분뇨처리 시설을 소개했다.
요시다 고문에 따르면 이 농장은 비육돈 액상 급이기를 통해 사료량을 11%를 절감하고 있을뿐 만아니라 분뇨 역시 같은 비율의 부하량 감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직형 고속발효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경우 우드칩으로,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공기 출구에 물을 분사하는 방법으로 각각 최소화, 민원발생이 없다는게 요시다 고문의 설명이다.
여기에 고액분리 과정을 거친 가축분은 1일내 밀폐식 고속발효 처리로 펠렛화, 경종농가에 공급하되 뇨의 경우 공중분사와 역삼투막을 통해 돈사의 음수로 재공급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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