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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가 이달말 반짝 상승 기대

대형마트 할인행사 예고…지육kg 100원 ↑ 전망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소비부진 출하증가 추세 그대로…일시현상 그칠듯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돼지값이 이달말 일시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점들이 이달말 대대적인 창립기념 행사와 함께 삼겹살을 중심으로 한 돼지고기 할인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 돼지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육가공업계의 한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대형유통점들이 할인판매에 돌입하는 시기에는 지육kg당 100원 정도 오름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비슷한 양상으로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았다.

그러나 돼지가격 오름세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소비둔화와 공급과잉이라는 시장 상황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대형유통업체 할인판매 말고는 늘어나는 돼지출하량을 소화해 낼만한 소비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또다른 육가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하두수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 지육 소비가 워낙 안되고 있다”며 “상당수 업체들이 냉장과 냉동비율을 6:4 수준으로 가지고 갈 정도로 냉동으로 전환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대형유통점들의 창립기념행사 이후에 돼지가격은 또다시 내림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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