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무투표 지지로 재선…새로운 임기 시작
흑우 명품관 활성화…축산 테마공원 조성도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조합 경영기반을 구축해 놓겠습니다”
조합원들의 무투표 지지로 재선이 되어 지난 5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사진>은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희망과 바램을 실현시키는 조합장이 되겠다” 는 포부를 피력했다.
송 조합장은 “우리조합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빠른 성장을 해왔다” 면서 “지금의 중견조합으로 성장 발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위험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조치하여 임기중에 제주도내에서 상위권 조합으로 도약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겠다” 고 강조했다.
“조합원에 다가가는 현장경영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조합원을 위한 지도 및 지원부문을 효율적으로 재조정하고 안정적인 양축을 위한 지도지원기능을 확대하여 양축농가들이 오직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 조합장은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단계적으로 증액 확대하고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집행되도록 조치하고 축종별 컨설팅 인력을 보강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현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조합장은 또 “지난해 개관한 흑우명품관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팔아주고 소비자들은 양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 볼 수 있어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축산물유통센터 역할을 하고 제주지역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며 흑우명품관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지난 8월 TMF사료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는 송 조합장은 “내년 상반기중에 TMF사료공장이 완공되어 본격 가동을 하게 되면 저렴한 양질의 사료 공급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송 조합장은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각종 축산 체험시설을 갖춘 축산테마공원을 지향하는 팜랜드를 구상하고 있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