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일반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제 공동 효력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김종호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장은 “FMD 효력시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일반세균 등 효력시험을 하지않았다면, 허가변경이 되지 않는다. 효력시험을 하지 않은 기존 제품 뿐 아니라 신규 소독제에서도 공동 효력시험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다. 공동시험이 비용, 기간 등 여러면에서 메리트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예비 수요조사를 거쳐,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시험기관을 선정키로 했다. 신청은 다음달 중순 경 받고, 시험은 10월 중순 경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험대상은 일반세균, 아포세균, 항산성세균 등 세균과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 돼지열병 등 바이러스, 그리고 곰팡이, 기타 등이다. 한편, FMD 공동 효력시험은 네덜란드 국가공인 수의과학 연구기관인 CVI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까지 시험을 끝내고, 결과보고서는 10월 말까지 업체에 건네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