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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사업 자율·전문성 확보가 필수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충남·북축협운영협의회서 조합장들 강조
남성우 대표 사업구조개편 추진경과 설명


충남·북 축협 조합장들의 합동협의회<사진>가 지난 16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한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농협법 개정 이후 추진되고 있는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추진경과와 부족자본금 조달계획, 축산업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남 대표는 “사업구조개편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이를 위한 부족자본금 조달계획”이라며 “정부에 요청한 필요 자본금 6조1천억원 중 4조2천880억원은 농업경제부문이고, 축산경제부문은 1조5천740억원, IT부문이 2천69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양축농가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실현을 위해 한우 50%, 돼지 40%, 양계산물 2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판매교섭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경제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해 축산경제사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이 추진해온 한우고기 할인 판매 운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한 남 대표는 “저능력우 암소 도태 운동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율도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해 경제지주에서 축산사업이 독립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면 축산경제사업 활성화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다고 우려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율성과 전문성 확보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조합장들은 또 실질적으로 한우 사육기반 안정을 위해서는 2~3산 암소를 도태해야 하는데 자율도태라는 것은 현장에서 공허한 외침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도태장려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료안정기금제도 도입과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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