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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요지부동 음식점 소비자가격도 ‘꿈틀’

생산자 조직·단체 한우 할인판매 노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경락 가격 하락에도 꿈쩍 않던 음식점의 소비자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음식점 ‘강강술래’ 여의도점은 이달 10일까지 한우불고기와 양념왕갈비 묶음세트를 50% 할인된 6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역삼점도 온 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불고기와 술래갈비, 왕양념갈비로 구성된 포장세트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휴가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한우암소등심구이용(300g)을 비롯해 바비큐용 한우 상품을 최고 3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구워먹는 햄, 초록소떡갈비 등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전문 쇼핑몰, 음식점 등이 한우고기를 20~40%까지 할인 판매하는 곳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농협, 한우자조금 등이 소비자가격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 대규모 할인판매의 영향과 언론매체를 통해 한우산지가격의 하락과 농가들의 어려움이 널리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농협이나 자조금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유통업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한 할인판매를 통해 기대했던 것은 일반 소매점과 음식점의 동참이었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결국 음식점과 판매점도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아직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음식점과 판매점에서 한우고기 할인판매에 적극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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