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 축산과가 신설되어 FMD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육성하는데 필요한 축산행정력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공주시는 지난 18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FMD 등 국가재난의 효율적인 대처와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내에 축산과를 신설했다. 공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을 위한 세종특별 자치시 출범실무지원단을 2012년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감사담당관·청소과·축산과·문화재과 등 5개 과를 신설, 시민편의와 복지증진 강화를 위한 일중심·소통중심의 조직체계로 전환했다. 축산과 신설은 이준원 시장이 지난해 실시된 지자체선거에서 공약한 선고공약의 실천으로 탄생했다. 정운칠 전탄천면장이 초대 축산과장으로 부임해서 축산행정을 총괄하며 축산과는 우선 축산정책계·가축방역계·축산유통계 등 3개로 출발한후 향후 계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축산과 신설로 축산농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수요자 중심의 축산행정이 기대된다. 또 축산농가와 대화를 통해 수렴한 여론을 최대한 축산시책에 반영,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