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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소비자가격도 하락

축경원, 전국 식육판매장 81개소 가격조사결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1+ 등심 6월 평균가 7천649원<100g 당>…전월比 5.1%↓


6월 한우 소비자 가격이 떨어졌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수도권과 지방의 농협매장(32개소)과 정육점(27개소), 대형마트(16개소), 백화점(6개소) 등 총 81개소의 식육판매장을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우 1+등급의 등심 전체 평균 가격은 100g당 7천649원으로 전월(8천67원)대비 5.1%가 낮아졌다. 안심은 100g당 7천818원, 채끝은 7천284원, 갈비는 6천171원, 양지는 4천838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1.8%, 2.6%, 42.0%, 5.7%가 떨어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 부위 중 국거리인 양지의 1+등급 100g당 가격은 4천838원으로 전월대비 5.7%가 낮아졌다. 양지 소매가격은 정육점 3천733원, 농협 4천367원, 대형마트 4천901원, 백화점 6천350원으로 정육점이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농협이나 대형마트 등이 할인 행사를 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한우를 많이 찾고 있다. 가격 저항 폭이 컸던 등심도 차츰 찾는 이들이 많아져 한우 등심의 소비가 조금씩 늘고 있다. 가격도 낮아지고 있어 이대로라면 수입육을 찾던 식당들도 한우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등심의 경우 대형마트가 6천405원, 농협매장이 6천707원, 정육점이 6천544원, 백화점이 1만94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은 정육점이 6천544원, 농협매장이 6천672원, 대형마트가 7천956원, 백화점이 1만100원의 순으로 정육점이 가장 저렴하다.
한우업계 관계자는 “소 값이 하락하고 있으니 대형마트와 정육점 등도 소매가격을 낮추는 분위기이다.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비싸게 되면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쳐 할인행사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명절 시즌을 40일 앞둔 지금 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가격이 높아지면 소비도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유통업계가 6월 가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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