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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축협, 암소 자율도태 앞장 결의

대규모 번식농가, 가임우 10% 줄이기 적극 동참

[축산신문 ■남해=권재만 기자]
 
- 남해축협 최재경 남해읍 축산계장(오른쪽)이 자율감축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류영실 조합장.
저능력우 800두 감축 계획

남해축협 조합원들이 전국 최초로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를 결의했다.
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 읍·면별 축산계장과 축산계 임원들은 지난 21일 남해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육두수 감축을 통해 한우산업 제자리 찾기에 다같이 동참키로 했다.
이날 류영실 조합장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한우산업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자율감축을 위한 솔선수범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순간”이라고 강조하고 “당장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안정적인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농가 스스로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시장 가격 유지 및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노산·저능력 암소 자율도태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사육두수 조절 등 자율적 리스크 관리를 추진하고 특히 대규모 번식농가는 가임 암소 10%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남해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는 2만여두이며 이번 결의를 통해 약 800여두의 저능력 암소를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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