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두 규모 대대적 추가행사 계획 함양축협(조합장 노익한)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40%까지 할인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우소비 촉진에 나섰다. FMD로 인해 둔화된 소비를 끌어올리고자 지난 3월 27일부터 자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실시하고 있던 함양축협은 이번에 할인폭을 더욱 넓혀 경남 18개 축협의 기준 할인율 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했다. 100g당 1등급이상의 상등육은 등급에 상관없이 3천900원, 중등육 1천900원, 보통육은 1천600원에 족·사골의 경우 1천400원으로 통큰 할인을 하고 있는 함양축협은 이번 할인행사 기간 동안 약 100여두의 한우를 소진하며 마무리 지었다. 함양축협은 이번 통큰 할인을 시작으로 한우가격이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앞으로 총 300여두의 물량으로 4회 더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해 소비촉진의 불씨를 지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익한 조합장은 “이번 할인행사가 한우소비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어 한우소비시장이 다시 한번 살아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합 또한 적극 동참해 한우산업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축협이 실시한 이번 할인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한우의 소비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로 소매정육점의 가격을 끌어내리는 가격견제 역할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