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한우연구와 교육에 헌신한 백순용 전 성균관대학교 학장이 위기에 처한 한우를 살려 이 땅에 영원히 존속시키고 최고의 한우사육 및 방역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성균한우사관학교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성균한우사관학교는 성균관대 백순용 학장을 총괄교수로 수의과학검역원 연구관, 축산과학원 한우전문가, 축산물등급판정소를 비롯해 각계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되며, 이론을 중심으로 한우신지식인이며 발효사료를 급여해서 육질향상과 생산성을 절감하고 있는 대전 백석환씨의 석청농장에서 실습이 병행되는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달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올해 교육과정에 들어갔는데 입학자격은 축산학과 졸업생, 농업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 한우관련 전문성이 인정되는 사람만 입학할 수 있으며, 정원은 25명이다. 수업료는 학기당 10만원으로 1년에 20만원이다. 성균한우사관학교는 한우산업 핵심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송아지 육성률 98~100%, 송아지 1년1산 90%, 등급향상, 사료비절감 및 농산부산물의 사료화, 우량송아지 생산, 조사료의 효율적인 생산과 이용 등으로 짜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