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 구름많음동두천 18.2℃
  • 구름조금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20.4℃
  • 구름많음대전 20.1℃
  • 구름많음대구 15.3℃
  • 박무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19.0℃
  • 구름조금부산 13.2℃
  • 흐림고창 18.6℃
  • 흐림제주 19.3℃
  • 구름많음강화 17.1℃
  • 구름많음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7.5℃
  • 구름많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분, 돈 되는 기술로…농가 부담 던다

건대, (주)이레에 ‘축분 연료화 설비기술’ 이전 협약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최근 농촌에서의 고유가 시름을 을 덜기 위한 가축 분뇨 에너지화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행정관 영상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와 (주)이레가 ‘농가보급형 축분 연료화 설비기술’ 기술이전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기술협약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농림기술개발사업 과제로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민간기업에 기술전수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기술 개발자인 건국대 오인환 교수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해양배출 전면 금지제도와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기술은 적절한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축분을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경우 1kg당 3천5백~4천㎈/㎏으로, 2kg의 축분은 경유 1리터와 비슷한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어 축산농가외 농촌지역의 겨울철 난방과 시설재배 에너지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순환물질수지 측면에서도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분의 경우 브리켓으로, 돈분은 펠렛 형태로 제조해 건조 후 보일러를 가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며 “축사난방과 가축음수, 주택, 난방 외 온수활용, 시설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원으로 훌륭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농가보급형 축분 연료화 설비기술’은 총 연구비 4억2천8백만 원이 투입, 개발된 기술로 기업부담 2억8백만원이며 (주)이레에서는 5천2백만원의 기술료를 지불하게 된다.
(주)이레에서는 농가보급형 축분 연료화사업에 대하여 국내와 국외의 기술을 향후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