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의 한기남 품질관리실장(농학박사)은 “어릴때 건강하게 잘 키워야 가축이 성장률도 빠르고 건강하게 하다”며 “이를위해 실제 농장 환경에서 축우와 자돈에 적합한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의 농가 출시전 충남 예산군 소재 실험 농장인 덕산농장에서 사료 기호성, 질병, 소화, 대사과정을 테스트를 거치되 이 실험을 통과한 제품만을 보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산농장은 82만5천㎡(25만평)의 부지에 현재 젖소 200두, 한우 500두, 육우 1천500두, 염소 200두를 사육할수 있는 시설과 함께 산란계사 1동, 육계사 1동, 이유자돈 컨테이너 2동, 기타 사양 실험 시설 완비하고 있다.
최근 이 덕산농장에서 클로렐라를 가축 생리기전에 맞도록 유용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시킨 보조사료 면역증강제 C.B.T(클로바이오틱)가 자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1일 전후의 이유자돈 각 6두씩 3구간 총 54두를 대상으로 발효클로렐라(Chlobiotics)를 급여하면서 이유자돈의 성장, 설사 빈도율 및 폐사율에 미치는 영향 실험을 실시한 것. 그 결과 이유자돈에 2주간 발효클로렐라를 급여한 실험구의 경우 무첨가 대조구에 비해 성장, 설사 빈도율(Diarrhea score) 및 페사율이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클로렐라의 급여가 면역증강 작용과 장내 유익균의 우점을 도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생제 대체 물질이 함유된 사료의 개발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게 된 것이다.
이유자돈 사료에 발효 클로렐라를 첨가비율을 차별화(0, 0.1 및 0.2%)해 급여, 일당증체량 (DLWG), 일당사료섭취량(DFI), 사료요구율(FCR), 설사빈도율(Diarrhea score), 폐사율(Mortality)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설사빈도율 및 폐사율은 첨가 구가 무첨가한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차(p<0.05)가 있었다. 일당사료섭취량은 무첨가한 대조구가 327g, 0.1% 첨가구가 330g로 차이가 없었고, 0.2% 첨가구는 336g로 무첨가구 에 비하여 유의차(p<0.05)가 있었다.
한기남박사는 이와관련 “C.B.T(클로바이오틱)가 이천축산농협 생축장에서도 성장률을 뒷받침하는 효과가 확인이 되었다는 소식에 이어 갓난 돼지사료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셈”이라며 “인체에 유용한 클로렐라가 반추가축에 이어 단위가축에도 효과를 보게 된 뜻있는 실험”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C.B.T(클로바이오틱)는 대상 웰라이프에서 원료를 공급하고 동물약품 첨가제 전문 제조업체인 (주)셀텍에서 제조해 축산사료 전문 공급업체인 (주)에이스 M&F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