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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 마구잡이 도축 농가 피해 키울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GSnJ 인스티튜트, ‘FMD 이후 한우산업’ 연구결과 밝혀
쇠고기 과잉공급 가격하락 불가피…수입육 감시 강화를

암소 마구잡이 도축이 더욱 위험하다.
농업전문연구소 GSnJ 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는 최근 ‘FMD 이후 한우산업 어찌될까?’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른 향후 한우가격의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육현장에서 암소의 추격도축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한우 사육두수에 비해 아직까지 도축물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상황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3~5월 사이에 도축두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무엇보다 수입쇠고기의 통관·검역 대기물량이 4만3천222톤으로 전체 쇠고기 공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우경락가격의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닫혀있는 가축시장이 개장돼 거래가 정상화되면 산지 소값도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하락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농가들의 암소 마구잡이 도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격하락에 따라 사육두수가 조정되면 일정수준에서 하락을 멈추고 상승하게 되지만 번식농가들이 불안감으로 암소를 마구잡이 도축하게 된다면 가격하락을 부추겨 농가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된다는 점을 우려했다.
덧붙여 수입육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한우시장에 혼입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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