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축협은 학교급식업체인 (주)이가FDS와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의 전국 학교공급 계약체결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국 학교급식업체 대표 100여명과 권면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이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장, 그리고 지역 축산인들이 참석했다. 위크숍에서 (주)이가FDS의 사업 설명에 이어 문경축협 김치훈 과장은 ‘문경약돌한우’ 브랜드 사업 현황보고를 통해 공급능력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문경약돌한우’는 비육 84농가, 번식 124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총 1만2천두를 사육 중이고, 비육농가는 4천여두의 거세우를 상시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해 직·가맹점으로 공급된 한우 중 약 85%가 1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육질면에서도 전국 상위 브랜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경약돌한우’는 현재 1개의 직영점과 5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운영과 서울 및 성남 등 대도시에 직거래장터 개설로 판매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명선 조합장은 이날 “워크숍을 계기로 문경축협은 기존의 쇠고기 시장을 뛰어 넘어 학교급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 양돈농가와 달리 브랜드 조직화가 되지 않은 육계농가도 새로운 브랜드 출범을 준비하는 등 문경축협은 내실을 다지고 최고를 위해 변화를 지향하는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면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은 “농협사료는 대한민국 대표사료회사로 축산인들이 만족을 느낄 때 까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전 축종에 걸쳐 양질의 사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나 축산인들과 동고동락하며 상생할 것”이라며 전이용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