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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없는 액비 제조기술 큰 호응

경남축산시험장, 농가 보급…“기존시설 일부 개선으로 가능”

[축산신문 ■진주=권재만 기자]
【경남】 경남도 축산시험장이 악취가 없는 물 비료 제조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 축산시험장은 지난 14일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물 비료(액비) 제조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 결과 기존 시설을 일부만 개선해도 악취 없는 액비를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축산시험장은 대부분의 축산농가가 가축분뇨를 고액분리 후 저장조에서 호기성 발효로 액비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공법은 발효과정에서 다량의 거품과 악취 발생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지난 2003년부터 연구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축산시험장은 지속적인 연구 결과 지난 2007년 가축분뇨 액비 간편 처리기술을 개발했으며 2008년 시범적으로 2개 시군 4개 농장에 기술을 전수해 일부 시설 개선만으로 악취 없는 액비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시험장은 올해 6개 시군 7개 농장으로 기술이전을 확대해 악취 없는 호기성 액비화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경남지역 농가들이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직접 방문해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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