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적정 사육두수 증가와 높은 사료가격, 한·미 FTA 타결과 올해 초에 발생한 구제역 등 많은 악조건들이 한우인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하는 한해였다고 술회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한우인 스스로가 한우산업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으로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시행, 한우자조금의 소비확보를 위한 홍보 및 축산인의 단합된 모습과 끈질긴 노력으로 꾸준한 가격지지가 됐다며 이 모든것은 한우인들의 결집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제 남은 몫은 철저한 사양관리와 경영비의 절감으로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하는 경영으로 무한경쟁속에서 우위를 점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