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조규운 조합장은 “다시 한 번 믿고 경영을 맡기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튼튼하고 내실있는 알찬 협동조직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운 조합장은 지난해 11월18일 3선 조합장 반열에 올랐다. 조 조합장은 “보은 가축시장을 전천후 전자 경매시스템을 구축한 현대화시설로 만드는 작업과 함께 황토 조랑우랑한우 유통 전문 기지화를 위한 육가공공장이 이 달 중순 완공될 예정”이라며 “가축시장이 거래 투명화, 브랜드 축산물의 수도권 판매망 확충, 전문식당 개설, 단체급식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축협이 앞장서서 생산지원과 유통사업을 전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조합장은 또 “앞으로 축종별 조직을 활성화해 조합원간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주부대학 신설 운영, 조사료 생산기지화 사업 추진, 황토 조랑우랑 한우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위탁사육, 축산 기자재 백화점 설치 운영 등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실익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규운 조합장은 2001년 처음으로 취임할 당시 관리조합 대상이었던 보은축협을 1등급 조합으로 발전시켰으며, 앞으로 복지조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조 조합장은 또 2005년 출범한 속리산 황토조랑우랑을 전국적인 한우 브랜드로 육성했으며,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보은축협은 축산육성대상 수상, 조랑우랑한우 작목반 협동조직 대상 수상했으며, 조 조합장도 우수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