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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회 서부경남 5개 지부 화합 다져

산청서 단합대회…양돈가족 300여명 참석

[축산신문 ■산청=권재만 기자]
 
【경남】 대한양돈협회 경남 서부지역인 거창, 진주, 함양, 합천, 산청 등 5개 지부는 지난 18일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김민환 산청군의회 의장, 강효봉 경남도 축산과장, 하태식 양돈협회 부회장, 박창식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박재민 부경양돈조합장, 임한택 산청축협장과 회원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산청군지부 안윤섭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서부 경남 양돈인의 잔치이자 정보교류의 장”이라며 “지역 양돈인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어 다 같이 즐겁고 보람된 일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돈 분뇨 처리와 관련해 슬기로운 대책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오로 임해 모두가 상생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선도적으로 경남도가 먼저 지원하고 각 지자체가 적극 동참해 양돈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앙정부가 한·미, 한·EU FTA의 파고를 막지 못한다고 마냥 바라만 보지 말고 지방행정기관에서 먼저 그 해결책을 찾아 중앙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5개 시·군의 회원들은 화합과 결속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통해 양돈가족이라는 공감대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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